
지난 27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4회 에서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의 안타까운 과거사 장면을 만들기 위해 백묘 역 김선영이 차가운 계곡 얼음물에 입수해야 했다.
김선영은 충북 단양 인근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영하 10도에 이르는 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뼛속까지 얼게 할 정도의 계곡물에 몸을 담그는 고 난이도의 촬영에 임했다.
그 주위에는 혹한 겨울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흰 눈이 쌓여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날 김선영은 극 중 어린 ‘신율’을 구하기 위해 얼음물에 빠지는 신을 촬영하게 됐다”며, “대본상에는 발목까지만 들어가는 신이었는데, 김선영 배우가 연기에 몰입해 상반신까지 입수를 감행하는 열연을 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고생한 만큼 훌륭한 장면이 나왔다”고 전했다.
김선영은 오랜 기간 연극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다. ‘국제시장’에도 출연했으며,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청해 상단의 행수이자 오연서를 보좌하는 백묘 역을 맡아 안길강과 함께 능청스러운 감초 역할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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