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물’은 여느 패러디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그대로 복제된 드라마 ‘미생’의 타이틀 영상과 프롤로그, 명장면과 명대사를 비튼 감각 있는 연출, 같은 OST를 다른 느낌으로 들리게 만드는 배우들의 짠내 나는 연기가 비결로 꼽히고 있다. 장수원의 ‘로봇 연기’로 재탄생될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물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생물’은 방송일 내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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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강탈하는 카메오들의 등장과 그 연기력도 일품이었다. 단연 시선을 사로 잡았던 건 ‘미생’에서 강대리 역으로 등장했던 오민석. 그는 안영이(장도연)를 스토킹하는 장백기(황제성)의 야릇한 행동이 등장할 때마다 ‘미생’에서의 명대사 “내일 봅시다”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화 마지막 장면은 “다음 주에 봅시다”라는 대사로 2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웃음을 유발했다.
1화 말미에는 장그래와 한석율(이용진)과의 본격적인 갈등 구도, 치열한 입사 프리젠테이션 등 ‘미생’에서 화제를 모았던 에피소드가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1화에서는 목소리로만 연기했던 하대리 전석호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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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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