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년 오픈 중인 연말 대표 브랜드 콘서트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성시경은 오는 12월 25~28일 총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
3년 전 한국에서의 초연에 이어 재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물랑루즈'가 재정비를 위해 고된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호주 연출가는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표했다.10일 오전 뮤지컬 '물랑루즈'의 미디어데이가 서울 종로구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 저신타 존(Jacinta John)과 협력사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 CJ ENM 글로벌 공연사업부 최윤하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오는 27일 개막하는 뮤지컬 '물랑루즈'는 2001년 개봉한 바즈 루어만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최고의 스타 '사틴'과 무명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운명적 만남과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 그리고 '몬로스'와 엇갈린 관계를 거울처럼 비추는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물랑루즈'는 음악 부분에서 일반적인 뮤지컬과 차별점이 있다. 한 장면 당 1개의 음악(넘버)이 흘러나오는 일반 작품들과 달리 '물랑루즈'는 케이티 페리의 'Firework', 레이디가가의 'Bad Romance' 등 장면마다 유명한 팝 가수의 노래 수십 곡이 묶여 나오도록 자연스럽게 이어 붙여 매시업 했다. 뮤지컬 속 넘버는 19개지만, 사용된 음악은 총 70곡이 넘는 것이다.저신타 존은 "다양한 노래들이 작품의 스토리를 엮어준다. 캐릭터의 감정을 적절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120년에 걸친 역사적인 음악들을 많이 배합했고, 이 노래들이 엮이면서 스토리텔링이 적절히 어우러지도록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매쉬업 뮤지컬이라는 유니크한 작품이라 배우들이 적합한 기술들을 보여줘야 되는데 다행히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보컬이 훌륭해 나의 요구
배우 김희선이 '경단녀' 쇼호스트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TV조선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참석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엄마’ 조나정 역을 맡았다. 김희선은 출연 이유에 대해 "제 이야기 같았다. 모든 여성이 40대가 되면 한 번쯤 고민하지 않을까 싶다. 6년 이라는 경력 단절 마음이 와닿았다. 내가 원래 대본 읽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이 대본은 빨리 읽혔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선은 "나 역시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6년을 집에서 아이를 키우며 보냈다. 하루가 기니까, TV를 볼때마다 저 여주 역할을 내가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상상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하던 일이 그리웠다"며 "지금 일할 수 있는 게 좋다. 예전에는 늘 하던 일이라 했다면, 쉬다 나오니까 소중함과 귀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코로나19를 겪고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물랑루즈'가 이를 제대로 갈았다.10일 오전 뮤지컬 '물랑루즈'의 미디어데이가 서울 종로구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 저신타 존(Jacinta John)과 협력사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 CJ ENM 글로벌 공연사업부 최윤하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오는 27일 개막하는 뮤지컬 '물랑루즈'는 2001년 개봉한 바즈 루어만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최고의 스타 '사틴'과 무명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운명적 만남과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 그리고 '몬로스'와 엇갈린 관계를 거울처럼 비추는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물랑루즈'의 한국 공연은 2022년 12월 이후 3년 만의 재연이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었다. 저신타와 예 부장 그리고 최 PD 세 사람은 "당시 객석이 조용했었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이번 공연을 두고 "역대급"이라고 예고했다.연출을 맡은 저신타 존은 "무대부터가 관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실제 파리에 있었던 풍차와 코끼리, 에펠탑 등 상징적인 오브제들을 볼 수 있고 샹들리에와 대형 붉은 커튼 등이 총동원됐다"고 입을 뗐다.이어 저신타 존은 "아이코닉한 춤 '캉캉'을 배우들이 소화할 수 있도록 의상을 구성해야 했다"며 "의상은 미국 토니 어워즈에서 무려 14번의 상을 수상한 캐서린 디자이너가 제작했고, 여주인공이 환복하고 등장할 때마다 눈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저신타 존은 "이 작품을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열정"이라며 "사용된 전구가 2500개가 넘을
'모범택시' 시리즈가 2년 만에 돌아온다.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시즌2 21%)를 기록했다. 시즌1 최고 시청률은 16%였다. 또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모범택시' 시리즈가 사랑받을 수 있던 이유로는 배우 이제훈의 열연을 빼놓을 수 없다. 극 중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악당을 응징하는 택시기사 김도기로 분한 이제훈은 짜릿한 맨몸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무지개 5인방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과의 끈끈한 관계성까지 따뜻하게 그려낸 이제훈은 대체불가 히어로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그 멤버 그대로, 세 시즌 연속 함께하는 무지개 5인방의 호흡 역시 '모범택시' 시리즈의 큰 장점이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한층 긴밀해지는 각 캐릭터의 매력과 서사, 캐릭터 간의 관계성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더불어 해를 거듭하며 쌓여가는 시너지와 진화하는 팀워크 역시 '모범택시' 시리즈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모범택시3'는 2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이광수가 찐 '아시아 프린스'가 됐다.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나혼자 프린스'에서다. '아시아 프린스'라는 설정인 만큼 이광수는 리얼리티가 있는 연기로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한다.10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혼자 프린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성훈 감독과 배우 이광수가 참석했다.'나혼자 프린스'는 매니저도 여권도 돈도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의 코믹 로맨스. 이광수는 최고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과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는 슈퍼스타 강준우 역을 맡았다.기획 과정에 대해 김 감독은 "제가 베트남 나트랑에 한 영화 행사로 방문한 적 있다. 그때 처음 베트남에 간 건데, 풍광이 좋았다. 그곳 관계자들과 같이 작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왔다. 현지에 있는 동안 이 작품의 기본적인 기획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좋았다"라고 전했다.코믹에 로맨스 장르를 섞어 구성한 이유에 대해서는 "로맨스는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데 있어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고, 보는 분들도 관심 있게 볼 부분이라서"라고 설명했다.이광수는 "과분하게도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베트남에서 처음 만들어줬다. 저한테는 의미 있고 고마운 나라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랜만에 (베트남 활동을) 가는 거라 그런 개인적인 욕심도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이번에 무대인사 등 베트남 홍보 일정을 했는데, 10년 전에 학생이었
UV의 뮤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던 팀의 명곡 '사랑한 만큼'을 리메이크해 11일 정오에 공개한다.이번 곡은 5년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서 공개되어 조회수 4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리스너의 마음을 울렸던 바로 그 무대를 정식 음원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당시 방송 직후 "진짜 스테이지 올라오기 직전에 이별 문자 받고 바로 노래 부른 듯한 감성이네", "진짜 이별하신 것처럼 부르네…" 등 뜨거운 댓글 반응이 이어지며, 뮤지의 진정성 있는 보컬이 깊은 여운을 남겼었다.이번 프로젝트는 조째즈의 '모르시나요', 배우 고경표의 '사랑했잖아' 등을 제작한 로코베리의 안영민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유스케 무대 편곡의 주역이었던 프로듀서 고태영이 다시 한번 합류하여, 당시의 뜨거운 감동과 호흡을 고스란히 정식 음원에 담아내며 완성도를 높였다.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버전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절제된 어쿠스틱 선율이 어우러져, 이별의 아픔을 절제된 감정 속에 녹여냈다. 뮤지의 담담하지만 깊이 있는 보컬은 사랑의 끝자락에서 느껴지는 쓸쓸함과 미련을 동시에 담아내며 듣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지난 7일 공개된 앨범 커버에는 이별의 여운 속에 홀로 서 있는 뮤지의 뒷모습이 담겨, 곡이 지닌 감정의 깊이를 시각적으로 완성했다.뮤지의 싱글 '사랑한 만큼'은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정은채가 ‘김 부장 이야기’에 특별출연 했다.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극 중 정은채는 공장 작업반장 이주영 역을 맡았다. 이주영은 원작 소설에는 없는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직원들을 단합시키는 리더로서의 자질이 돋보이는 인물. 공장 안에서 문제가 생기면 모두가 이주영을 먼저 찾을 만큼 출중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정은채는 공장의 점심시간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강렬히 등장했다. 호탕한 발성으로 “밥 먹자!”를 외치며 백여 명의 직원을 이끄는 장면은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본사에서 내려와 공장 적응에 쩔쩔매는 김낙수(류승룡)와 크고 작은 충돌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가 하면, 조직 관리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기술도 없고 몸값만 비싼 ACT 사무직들의 회사 생활 마지막 종착지. 그게 팀장님 자리에요. 못되게 말씀드려서 죄송해요.근데 비전문가들 와서 피해보는 건 저희거든요“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남겨 깊은 인상을 남겼다.본사로 복귀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매달리는 낙수와의 신경전 속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발휘한 정은채는, 단단한 현실 감각과 인간적인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터널 부부의 아들과 얽힌 특별한 사연이 공개된다.10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끝나지 않는 고통의 터널에서 힘겨워하는 '터널 부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남편의 눈덩이처럼 불어버린 빚에 더해 부부를 뒤흔드는 또 다른 현실까지. 과연 '터널 부부'는 고통을 벗어나 다시 행복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이날 '터널 부부'의 남편은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 아들을 유모차에 태워 등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아내 역시 하굣길에 아들을 안고 집까지 데려와 오은영 박사와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대해 아내는 "걷고 뛰는 데 문제는 없지만, 유모차가 빠르기도 하고 체력이 바닥이 나서 아직 유모차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라고 고백한다.엄마에게 안겨 집에 돌아온 아이는 그대로 현관 앞에 주저앉는다. 이어진 아이의 행동에 MC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는데. 아이가 갑자기 자신의 얼굴을 세게 내리치기 시작한 것. 그만하라는 엄마의 만류에도 아이는 멈추지 않았고, 얼굴에는 시퍼렇게 멍 자국까지 있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아이의 이유 없이 반복되는 행동에 '터널 부부'는 답답하기만 한 상황. 자해 행동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이 아이에게는 생존에 필요한 자극"이라고 그 이유를 분석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동시에 오은영 박사는 '터널 부부'에게 반드시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과연 아이가 안타까운 행동을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본방송이 궁금해진다.'터널 부부'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고백을 이어간다. 둘째 아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 심사위원들의 탄식을 유발한 대결이 펼쳐진다.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5회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의 열기를 이어갈 무대들이 쏟아진다.‘싱어게인4’는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공개한 10월 4주 차 화제성 조사에서 TV 비드라마 3위, TV-OTT 통합 비드라마 4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각각 2단계 떨어진 성적이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1회 3.6%, 2회 3.8%, 3회 3.7%, 4회 3.3%를 기록했다.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은 심사위원단조차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막상막하의 빅매치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반된 매력의 여성 보컬 맞대결이 예고됐다. 걸 크러시로 무장한 ‘테토걸즈’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배드 뉴스(Bad News)’로 호평 받은 6호와 비비의 ‘인생은 나쁜 X’로 무대를 장악하며 올 어게인을 받은 43호가 뭉쳤다. 매혹적이고 강렬한 보컬색에 맞서, 마음을 파고드는 음색 강자 ‘유일한 팀이오’가 출격한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불러 화제를 모은 61호와 청아한 음색으로 백지영과 태연의 마음을 울린 25호가 의기투합한 것.달라도 너무 다른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이건 안돼”라면서 또 한 번 두통과 탄식한다. 탄탄한 보컬에 퍼포먼스를 더해 보는 재미까지 배가한 ‘테토걸즈’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무기로 귀 호강을 선물할 ‘유일한 팀이오’의 빅매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데뷔 당시부터 서강준과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해온 배우 강태오가 MBC 사극을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그가 출연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2회 연속 3%대 후반 시청률을 기록했다.강태오는 지난 8일 방송된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2회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잊지 못하는 순애보 왕세자 이강 역으로 분해 애틋한 순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오가는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쳤다. 정인을 생각하는 '일편단심' 세자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사극 장인'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강은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에게서 죽은 빈궁의 잔상을 떠올리며 그녀의 곁을 맴돌았다. 달이를 위해 허영감(최덕문 분)의 딸을 구하려 직접 나서는가 하면, 위험에 빠진 달이를 흑기사처럼 구해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틋함과 강인한 결단력은 이강의 입체적인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 과정에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강태오의 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빈궁의 죽음을 목격하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물의 절망과 슬픔을 온몸으로 표현해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절대 권력자 좌상 김한철(진구 분)에게 맞서기 위해 치밀한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강렬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이강의 모습을 담아내며 긴장감을 선사했다.박달이를 바라보는 아련한 눈빛과 표정, 나지막한 읊조림을 통해 그리웠던 이를 떠올리는 섬세한 감정을 전달하며, 인물이 느끼는 미련과 애틋함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특히 엔딩
신예 이현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에 출연했다.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극 중 이현준은 누나인 은수(전소니 분) 덕분에 가족의 어두운 면을 피해 자라온 동생 은혁 역을 맡았다. 남다른 비주얼과 독보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며 든든한 아들이자 동생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이현준은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후 변화하는 감정을 매끄럽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이현준은 짧은 등장에도 묵직한 존재감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 이닛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배우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 그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이현준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김병두(한경 텐아시아 경영지원팀장)씨 모친상=장순례씨 별세, 병희(도시사람들 상무)·병용(개인 사업)·병두(한경텐아시아 마케팅본부 경영지원팀 팀장)씨 모친상, 김지선(뮤직컴스토리 교사)·박선미(아시아경제 기획취재부장)씨 시모상=10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3호, 발인 12일 오전 6시30분, 장지 충남 홍성 선산.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의 이장준, 슬리피, 율희가 세계 7대 마라톤 무대인 ‘시드니 마라톤’에 출전하며 다시 한 번 한계에 도전한다. 이혼 후 세 자녀를 면접교섭권으로 만나고 있는 율희는 아이들에게 메달을 자랑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낸다.오는 10일과 17일, 2주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시즌1 우승 특전으로 주어진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시드니 마라톤’ 출전을 배경으로,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 이장준, 슬리피, 율희, 권은주 감독이 세계무대에서 진짜 러너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담는다. 약 3만 5000명의 러너가 참가하는 초대형 대회로,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등 시드니 대표 명소를 누비는 ‘꿈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시즌1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감동을 준 율희는 다시 한 번 풀코스 완주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해 율희는 “자신 있게, 악으로 깡으로 달리겠다”며 “아이들에게 메달을 자랑하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진다. 하지만 대회 전날까지도 “‘강화율희’를 보여주겠다”던 율희는 대회 도중, “너무 아프다, 악!”이라며 고통을 호소한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율희가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시즌1에 이어 다시 단장으로 나선 션은 이번에도 ‘뛰산 크루’를 이끌며 든든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특히 그는 “시크릿 멤버!”라며 깜짝 멤버로 양세형을 합류시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션은 “양세형은 러닝에 진심인 사람”이라며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이번 시드니 멤버에 제격이라 생각해 합류
오늘(10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홈쇼핑계를 평정한 '완판남' 염경환 편이 방송된다.연봉 30억 원이라고 알려진 염경환은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 코미디언 김지혜를 초대한다. 판매 전문 분야가 달라 서로 응원한다는 홈쇼핑계 레전드 세 사람은 MC 박경림이 음식을 바로 입에 넣자, 홈쇼핑에서는 음식을 충분히 보여주고 먹어야 한다며 훈수를 두어 웃음을 자아낸다.고등학교 동창 김구라를 따라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염경환은 2004년 국내 최초로 코코넛 오일을 들여와 판매하는 사업에 도전했지만 실패하며 8억 원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그래서 그 빚을 갚기 위해 홈쇼핑 출연을 시작했다는데. 이어 홈쇼핑 생방송 중 겪은 당황스러운 일화를 공개하며 음료에 들어간 왕파리를 태연하게 갈아 마셨던 일화를 전하자, 절친들도 생방송 중 겪은 각자의 돌발 상황을 털어놓으며 공감 토크가 이어진다.한 달에 100여 개의 방송을 소화해 낸다는 염경환은 자신의 일정을 감당할 수 있는 매니저가 없어 자칭 인간 내비게이션이 되어 혼자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한 차가 망가질 때를 대비해 2대의 차량을 번갈아 운전하고, 주 5일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홈쇼핑 회사 근처에서 잔다는데. 그런 그의 인기를 실감하듯 녹화 도중에도 홈쇼핑 섭외 전화가 쉴 새 없이 걸려 와 절친들의 부러움을 산다.'힘들지 않냐'는 질문에는 "과거에는 이보다 더 힘든 적도 있었기에 내공이 쌓인 것 같다"고 털어놓은 그는, 방송 일이 없던 시절 아내와 함께 1년간 소형 승합차를 몰고 여의도에서 넥타이, 양말, 벨트를 팔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20
필승 원더독스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에게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7회에서는 실업배구 최강자 수원특례시청 배구단과 프로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를 연이어 상대한 필승 원더독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7회 2049 시청률은 3.5%까지 치솟으며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들을 제치고 4주 연속 일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세웠고, 무려 주간 전체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2%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필승 원더독스는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을 상대로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따내는 데 성공했다. 수원특례시청 선수들이 역습에 나서면서 위기에 놓였지만, 필승 원더독스는 강서브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인쿠시는 블로킹, 공격, 서브까지 다 잘하는 모습을 보이며 김연경을 만족시켰다. 수원특례시청 소속으로 팀을 잘 알고 있는 백채림, 윤영인, 김나희도 활약을 펼치며 분위기를 되찾았다.그 가운데 김연경은 득점이 나도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면 즉시 짚고 넘어가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감독의 지적을 받은 세터 이진은 피드백을 반영해 경기를 운영했고, 문명화의 속공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필승 원더독스는 25대 16으로 3세트마저 따내며 셧아웃 승리, 창단 첫 2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다음으로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2년 연속 V리그 준우승팀인 정관장과의 대결을 예고했다. 정관장은 필승 원더독스 주장 표승주의 마지막 프로팀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