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이 촬영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용은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 …
'1박 2일' 딘딘이 조세호에 사과했다.1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제천 코어 여행을 즐겼다.이날 딘딘이 속한 최백코어 팀(딘딘 유선호 문세윤)은 '운명의 돌림판'에서 등산에 당첨됐다. 분노한 딘딘은 돌림판 뒤로 모습을 감췄고, 김종민은 "개념 연예인 뭐 하세요"라며 해맑게 지적해 딘딘을 폭발하게 했다.저녁 복불복에서는 '1빼기 구구단'이 진행됐다. 이준은 "그냥 구구단도 못 하는데"라며 항의했고, 조세호는 "연습 게임하고 맞히면 본게임으로 해달라. 우리의 여론이 그렇다"며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조세호가 연속해서 틀리자 딘딘은 "X짜증나네. 이게 안 들리냐. 너무 짜증난다"며 울화통을 터뜨렸다. 김종민은 "딘딘이 안에 있던 거 다 폭발했다"고 덧붙였다.이어진 '속담 이어 말하기' 게임에서도 조세호는 '우물에 가'로 시작하는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딘딘은 "이걸 누가 아느냐"며 여러 스태프를 지목해 오답을 유도했다.하지만, 조세호 절친인 남창희가 전화 통화 중 정답을 맞히며 멤버들의 주장이 무색해졌다. 제작진은 난이도 조절로 타협했다.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하게 된 멤버들. 딘딘은 조세호에게 국을 퍼주며 "형 아까 뭐라고 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조세호는 "나도 미안해. 너무 머리가 아팠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6년 만에 제일 보기 안 좋은 모습이었다"고 지적해 폭소를 유발했다.한편, 스태프와 함께한 한마음 추계 야유회에서는 최백코어 팀이 최종 승리해 실내 취침을 했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가선영 캐릭터를 처음 제안해주신 건 박유영 감독님이셨어요. 20여 년 전 제가 패션쇼에 섰을 때 저를 촬영하시는 아르바이트를 하셨다고 하더라고요."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 종영 인터뷰에서 장윤주가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내가 20대 초반이었고, 감독님도 같은 또래였을 때 나를 찍으시면서 카리스마를 느끼셨다고 들었다. 그런 인상을 오래 기억하고 계시다가, 시간이 꽤 흐른 뒤 작년에 내가 출연한 독립 영화 '최소한의 선의'를 보셨다고 하더라. 거기서의 내 무표정한 모습에서 또 다른 매력을 느끼셨고, 모델로서 강렬함과 그 분위기가 잘 섞이면 흥미로운 캐릭터가 나올 것 같아 연락을 주셨다고 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 분)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 분)와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ENA 역대 시청률 2위인 전국 7.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부세미'에서 장윤주는 재벌 가성호 회장의 의붓딸이자 연극영화과 교수로 변신했다. 이미지 메이킹에 능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돈과 권력을 이용하며 타인의 감정을 철저히 무시하는 냉혹한 사이코패스 '가선영' 역이다.장윤주는 1997년 모델로 데뷔해 2015년 개봉한 영화 '베테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첫 영화에서 1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뜻깊은 기록을 남겼다. 연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큰 사랑을 받았고,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솔직하고 재치 있
개그우먼 조혜련이 몰라보게 달라진 피부 비결을 밝혔다.15일 최은경의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조혜련이 출연해 그동안 실천해온 달라진 루틴과 피부 관리 비결을 털어놨다.공개된 영상에서 조혜련은 "여러분들이 제가 방송을 하루에 여러 개 하는 줄 아는시는데 아니다. 주어진 것만 딱하고 쉰다"며 "끊을 수 있는 건 다 끊었다. 노술(금주), 노담(흡연)도 했다"며 자신의 변화된 생활 패턴을 밝혔다.이를 들은 최은경이 "노담(흡연할 때) 전에도 언니를 만났었다"고 언급하자, 조혜련은 "이제 (담배) 냄새도 안 나고, 드링크도 안 한다. 일을 하기 전 술을 마시면 간에서 해독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 설명했다.오랜 시간 조혜련을 가까이서 지켜본 최은경 역시 변화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언니 얼굴진짜 맑아졌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조혜련은 "8시간 정도를 잔다. 운동도 필수다. 집에 헬스장 기구 러닝 머신, 자전거를 두고 운동한다. 남편하고 탁구도 하려고 미니 탁구대도 있다"며 피부 및 건강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정신건강의학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20대 '전공의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15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은 '명사 특집-오은영 편 2부'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과거가 화제가 됐는데,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소개했고, 화면에는 단발머리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스커트를 입은 청순한 미모의 20대 오은영이 등장했다.전성기 시절 맑은 분위기와 청순한 미모가 고스란히 담긴 사진이었다. 오은영은 사진 속 함께 있는 남성에 대해 "옆에 있는 사람이 제 남편이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오은영은 앞서 올해로 결혼 33년 차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남편의 저의 첫사랑이자 첫 연인이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남편도 저를 첫사랑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의대 재학 시절에 만나 '의대 CC'로 연애를 시작해 9년 연애 후 결혼했다고.또한 한 방송에서 오은영은 "남편은 피부과 의사다. 관리도 해주고, 당겨도 주고, 주름도 없애준다"며 남편에게 시술을 받는다고 솔직하게 전해 관심을 더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PLANET C : HOME RACE (플래닛C : 홈레이스)'가 강력한 팬덤 파워를 예고했다. 9월 말 '보이즈 2 플래닛' 파이널 방송을 마치고, 새롭게 론칭을 알린 이 프로그램에는 천보원, 천즈슈어, 크리센 양, 당홍하이, 판저이, 후한원, 지아한위, 커밍지에, 리즈하오, 임잭, 안차우윗, 쑨헝위, 왕식헤이, 시에빙화, 쉬에수런, 이첸, 장슌위, 자오광쉬가 참가한다.12월 6일(토) 첫 공개를 앞둔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 오리지널 서바이벌 'PLANET C : HOME RACE(플래닛C : 홈레이스 / 이하 '홈레이스')'는 다시 출발선 앞에 선 플래닛 C 참가자 18인이 팬들의 응원과 선택 속에서 '데뷔'라는 목표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담는다.'홈레이스'의 거침없는 여정 속 참가자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존재는 다름 아닌 '플래닛 메이커(글로벌 팬덤)'다. 플래닛 메이커는 매 라운드 투표를 통해 생존자와 탈락자를 결정할 뿐 아니라, 킬링파트·데뷔곡·데뷔조 인원 등 중요한 순간에 의견을 내고 전체 흐름을 주도한다. 특히, 글로벌 팬덤의 참여 범위가 역대 플래닛 시리즈 중 가장 확대돼, 그 영향력 또한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플래닛 메이커로서 참여는 엠넷플러스를 통해 가능하다.14일 참가자들이 '플래닛 메이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영상 콘텐츠도 공개된다. 짧은 시간 안에 진심 어린 편지를 한 호흡으로 읽는 깜짝 미션도 가미돼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과연 간절한 마음이 플래닛 메이커에게 닿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공식 플랫폼인 엠넷플러스와 SNS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홈
"제가 결혼을 안 하고 아이도 갖지 않았더라면 유재석 오빠를 계속 따라다니면서 예능을 했을 것 같아요. 결혼이 많은 걸 바꿨어요."장윤주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 종영 인터뷰에서다. 그는 "아이를 낳은 뒤 자녀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연기에 집중하는 건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장윤주는 1997년 모델로 데뷔했다. 그로부터 20년 가까이 지난 2015년 영화 '베테랑'을 통해 배우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작이 1300만 관객을 동원해 단숨에 '천만 배우'가 됐다. 장윤주는 배우 활동 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손꼽히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과 달리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장윤주는 유재석이 이끈 '무한도전', '놀러와', '해피투게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패션과 예능계를 넘어 연기자로도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15년 4살 연하의 디자이너와 결혼했다. 2017년 딸을 품에 안으며 인생 2막을 열었다. 장윤주는 가정을 꾸린 뒤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히 연예계에서 활약하고 있다.'부세미'에서 장윤주는 재벌 가성호 회장의 의붓딸이자 연극영화과 교수로 변신했다. 이미지 메이킹에 능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돈과 권력을 이용하며 타인의 감정을 철저히 무시하는 냉혹한 사이코패스 '가선영' 역이다.'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 분)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 분
김원훈이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던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예능계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코미디언 김원훈과 독보적인 캐릭터와 입담으로 가요계에 이어 예능계까지 접수한 가수 소녀시대 효연이 함께 랜선 여행을 떠난다.이날 김원훈은 아쉽게도 남자 예능상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자 “전혀 서운한 마음 같은 건 없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별안간 전현무가 “시상식 전, 함께한 녹화에서 쉬는 시간 내내 수상 소감을 짜고 있는 걸 봤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 김원훈은 “사실은 기대한 정도가 아니라 상패 놓을 자리도 만들어 놨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이번 ‘톡파원 25시’에서는 세계 어린이의 날(11월 20일)을 맞아 코펜하겐 동심 투어가 펼쳐진다.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코펜하겐 동물원을 찾은 톡파원은 북극곰과 판다를 포함한 약 250종의 동물을 만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월트 디즈니가 영감을 받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 티볼리 공원도 방문한다. 톡파원이 공중에서 회전하는 그네와 43m 상공에서 코펜하겐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짜릿한 어트랙션을 체험하자 김원훈은 톡파원이 담아낸 아름다운 시내 풍경에 “예쁘다”며 감탄을 드러낸다.전 세계 어린이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유니세프의 핵심 기지 유니세프 코펜하겐 물류센터도 소개된다. 로마 콜로세움에 견줄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인도적 물류 창고로 왜 수많은 국가 중 코펜하겐에 센터가 세
뭉친프로젝트 소속사 CEO 김용만이 ‘싹쓰리UTD’ 대주주를 자처한다.1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32회에서는 첫 승리와 함께 화제의 중심에 선 ‘싹쓰리UTD’를 향한 중계진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진다. 경기 전부터 본경기까지 이어지는 ‘싹쓰리UTD’를 향한 칭찬 세례가 팀의 달라진 입지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날 중계진 김성주와 김용만은 경기 전 ‘싹쓰리UTD’ 라커룸을 방문해 첫 승 이후 달라진 분위기를 점검한다. 선수들은 환하게 두 사람을 맞이하고, 김용만은 “주식이라면 이 팀 사야 한다”며 팀의 가치를 치켜세운다.이어 선수들은 “승리 후 회식을 세 번이나 했다”며 들뜬 분위기를 자랑하고, 결승골의 주인공 이지훈은 “세 번 다 내가 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김남일 감독님은 한 번도 안 오셨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김남일은 “오늘 이기면 내가 쏜다”며 약속을 건다. 경기 시작 후에도 중계진은 ‘싹쓰리UTD’의 경기력에 감탄하는 발언을 이어간다. 특히 구자철은 “‘싹쓰리UTD’의 경기가 보는 맛이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더해 그는 ‘싹쓰리UTD’ 방예담 선수를 향해 “힘든 외국 생활 중에 방예담 오디션을 보며 버텼다”며 팬심 가득한 편파 해설을 예고한다.이동국 역시 자신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긴 ‘싹쓰리UTD’를 보며 “PTSD가 온다”고 호소한다. 전반기 1위 감독으로서 늘 여유 있는 태도를 보여줬던 이동국의 변화에 중계진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이동국, 구자철 등 상대 감독들부터 중계진
개그맨 문세윤이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다. 매거진 오피스 ‘데이앤나잇’ 편집국을 콘셉트로 김주하가 편집장, 문세윤과 조째즈가 에디터가 되어 각계각층 셀럽들을 인터뷰하고 다양한 현장을 직접 취재하는 형식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토크테인먼트’를 펼친다. 먼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MC로 다져진 진행 실력과 공감력으로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의 윤활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문세윤은 “새로운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한다. 매번 어느 분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기다려진다”라며 프로그램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문세윤은 “너무너무 즐거운 분위기에서 첫 녹화를 마치고 회식까지 이어갔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라며 “기운이 좋다”라고 친근감이 넘쳤던 첫 녹화 분위기를 증언했다. 특히 문세윤은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의 관전 포인트로 김주하의 대반전 예능감과 귀요미 막내 조째즈의 입담을 뽑은 후 “첫 예능 MC 도전인 김주하 님, 그동안 어떻게 참았을까 싶다. 그녀의 예능감을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여, 김주하의 새로운 발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을 통해 김주하와 문세윤을 보좌하는 막내로 활약할 조째즈는 ‘모르시나요
EBS가 오는 17일(월) 밤 9시 55분 예술이 가진 힘과 가치를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예술하는 인간'을 첫 방송 한다.첫 방송인 1부 '전쟁과 예술'에서는 전쟁의 참상을 넘어 예술로 슬픔과 고통을 치유하고 삶을 이어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3년째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직접 찾아, 고통과 절망 속에서 예술이 희망의 씨앗이 되는 모습을 조명한다.1부 내레이션엔 배우 조우진이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그는 "시사용 영상을 처음 봤을 때, 참혹한 전쟁 속에서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아름다운 예술 활동에 감명받았다"라며 내레이션 참여 이유를 밝혔다. 앞서 조우진은 약 10년간 동행했던 유본컴퍼니와 지난 8월 결별했다고 알려졌고, 이달 초 에이스팩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3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는 매일 밤 사람만 한 크기의 자폭 드론과 미사일이 허공을 가르며 도심 곳곳에 폭격을 쏟아낸다. 밤마다 집을 벗어나 지하철역이나 방공호로 대피해야 하는 불안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크라이나 사람들. 촬영팀이 만난 모든 사람이 전쟁으로 인해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가슴 아픈 사연을 안고 있었다.그러나 '예술하는 인간' 1부 '전쟁과 예술'에서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의 피해 상황에 주목했던 기존의 언론들과 달리,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들의 고단한 삶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예술의 힘에 주목한다.3년 전 전쟁이 시작되었던 초기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었던 분쟁지역 전문 사진가 김상훈 작가가 촬영팀과 동행해 생생한 현장을 기록했다. 그의 시각에서 포착된 사진 작품들을 방송해 공개하고, 전쟁의 상흔 속 예술의 흔적을 입체적으로 보여준
'신인감독 김연경' 편성 시간이 연기됐다.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중계 때문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2.2% 시청률로 시작해 4.9%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편성 시간 변경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이목이 쏠린다.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8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의 흥미진진한 맞대결 결과가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필승 원더독스’는 주장 표승주의 마지막 프로팀 정관장과의 치열한 공방 끝에 상대 팀의 세트 포인트를 마주했다. 3승 2패를 기록 중인 ‘필승 원더독스’가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하며 생존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특히 1점 차로 끝난 1세트 결과가 더욱 궁금해지는 가운데, 기세가 오른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프로팀을 상대로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에 정관장 역시 각성하고 반격에 나서 경기 흐름은 예측 불가로 흘러간다.김연경 감독은 공격 루트가 모두 읽히는 표승주를 비롯해 세터 이진 등 선수들에게 은밀한 작전을 지시하며 경기를 이끈다. 백채림, 윤영인, 김나희 등 일부 선수들의 부재로 교체 카드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승리를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 그녀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지 시선이 집중된다.여기에 김연경 감독은 과감하게 용병 타미라 카드를 꺼내며 ‘언더독의 반란’을 예고한다. 과연 김 감독의 선택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주목된다. ‘신인감독 김연경’ 8회는 평소보다 40분 늦은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202
김유정이 '친애하는 X'에서 열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1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5, 6회에서 김유정은 성공을 향한 강한 집착과 냉정한 통제력으로 움직이는 백아진을 연기했다. 욕망과 불안, 사랑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인물의 균열이 시작되는 순간들을 세밀하게 그려냈다.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속에서도 백아진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 욕망의 방향을 바꾸는 라이벌 레나(이열음 분), 감정을 뒤흔드는 인물 허인강(황인엽 분) 사이에서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켜냈다.특히 자신의 성공을 가로막는 레나 앞에서 백아진은 여유로웠다. 상대를 위협으로 인식하기보다 통제 가능한 존재로 바라보는 냉정한 시선은 몰입을 더했다. 김유정은 감정의 동요 없이 상황을 파악하고 주도권을 쥐는 백아진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했다. 반면 허인강과의 관계에서는 자신의 욕망을 더욱 선명히 드러내며 사랑조차 수단으로 삼는 냉철한 면모를 보여줬다. 6회의 마지막 장면, 백아진은 허인강과 키스하며 핑크빛을 예고했다. 김유정은 무모할 만큼 욕망에 충실한 백아진을 단단한 내공과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이러한 그의 저력은 수치로도 입증됐다. 김유정은 지난 11일 굿데이터 펀덱스가 공개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친애하는 X'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빙을 통해 2회씩 순차 공개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듀얼 스테이지 배틀'을 통해 예비 뮤지션들이 갈등과 시행착오, 그리고 진심 어린 화합을 거쳐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그리며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지난 11일(화) 밤 10시 방송된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 4회에서는 '세기말기세' 팀과 'A MAJOR' 팀, '하자마자' 팀과 'HAPPYH BAND' 팀, '기억' 팀과 '힐링 보이즈' 팀 등이 차례로 맞붙으며 각양각색의 음악 세계를 펼쳤다. 서로 다른 배경과 개성을 가진 예비 뮤지션들이 새로운 팀으로 만나 부딪히고 화합해 가는 여정은 그 자체로 '밴드 성장 서사'였다.첫 무대는 강렬한 '남성 록 & 밴드 아티스트' 대진이었다. 세기말기세 팀(김지호, 유호진, 최진건, 카즈키, 케빈박)은 서태지의 '시대유감'을 선곡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보컬 김지호는 "2라운드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고, 무대에서 애장품인 기타를 부수는 과감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선우정아는 "참신함으로는 최고였다"고 호평했다.이에 맞선 A MAJOR 팀(기훈, 김의진, 리안, 산이, 신재민)은 우즈의 'Drowning'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중간 점검 당시 원곡자 네이슨으로부터 "차별점이 부족하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지만, 끝없는 수정과 연습 끝에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 것. 디렉터들은 세기말기세 팀의 무대에 대해 "기세는 좋았지만 다소 과한 퍼포먼스가 아쉬웠다"고 평가했으나, 밴드 메이커 투표 결과 655 대 605로, 세기말기세 팀이 승리하며 반전을 만들어냈다. 리안은 "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오랜만에 연기 근황을 전하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남규리의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Ep.21 남규리 충격 변신! 맑은 눈의 연기광 규리 | 드라마 촬영현장 살짝 보여드릴게요 (feat. 카카오페이지 인간시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2026년 카카오페이지에서 단독 공개될 드라마 '인간시장'의 첫 촬영 현장이 담겼다. 앞서 브이로그에서 공개한 연기 수업과 준비 과정이 이 작품을 위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남규리는 특수분장을 마친 뒤 멍이 가득한 얼굴을 확인하며 "이거 대박이다", "저 이래도 사랑해주실 건가요?"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남규리가 맡은 배역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그는 한파 속에서 레깅스 차림으로 하루 종일 양화대교를 뛰었다고 밝혔으며, 비를 맞는 장면을 앞두고 눈물 자국과 뺨 자국이 남은 얼굴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이힐에 미니 드레스를 입고 맨바닥에 주저앉아 비를 맞으며 오열하는 장면도 짧게 공개됐다. 남규리는 올해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 리메이크 싱글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 '가슴앓이' 등을 연달아 발표하며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연기와 유튜브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자두가 따뜻한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31회는 '명사 특집 오은영' 2부로 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자두, 알리, 은가은·박현호, 남상일·김태연, 원위(ONEWE)가 출연해 오은영의 인생곡을 다시 불렀다. 방송은 전국 시청률 5.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자두는 권진원의 '살다보면'을 선곡해 무대를 열었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제 삶에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상실과 위기가 있었다. 다 이겨내진 못했지만, 삶을 노래하고 싶다"고 말하며 차분한 음색으로 곡의 메시지를 전했다. 중반부에는 경쾌한 분위기로 전환해 밝은 에너지를 더했다. 자신의 경험을 담은 무대로 공감을 이끌었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알리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렀다. 그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알리는 409표를 얻어 1승을 거뒀다. 세 번째 무대는 은가은·박현호 부부가 장식했다. 이들은 김동률의 '감사'를 함께 불렀다. 무대 중 아기의 초음파 사진이 공개되며 2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감사를 주제로 한 무대에 진심을 담아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412표로 승자 자리를 차지했다. 남상일·김태연은 나훈아의 '공'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국악 창법으로 한국적인 색을 살렸고, 힘 있는 하모니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은가은·박현호가 높은 점수를 받아 2승을 유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원위(ONEWE)가 장식했다. 산울림의 '개구쟁이'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고, 어린이 밴드와 함께 스토리텔링 무대를 펼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