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이세은이 故이순재와의 기억을 회상하며 고인을 추모했다.이세은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생님을 처음 뵀던 건 TV 속 대발이 아버지였다. 내가 꼬마 때에…
배우 윤계상이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열연하며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회 2.0%으로 시작해 4회 만에 3.8%를 돌파했다. 또 공개 2주 차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하며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4일, 25일 방송된 'UDT: 우리 동네 특공대' 3-4화에서는 기윤시에서 세 번째 폭발 사건이 일어나며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최강(윤계상 분)을 필두로 곽병남(진선규 분), 이용희(고규필 분), 박정환(이정하 분), 김인섭(조동인 분)의 팀플레이가 그려졌다. 최강이 JDD 특작부대 소속임을 알게 된 곽병남과 이용희는 그의 요청에 따라 정체를 비밀에 부치며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했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들이 계속해서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 한편, 각자의 사연을 품고 박정환과 김인섭이 합류하며 최강과 함께 진실을 추적해 나갔다.이후 최강은 첫 번째 폭발 사고 시 사라졌던 차량이 숨겨져 있던 창고에 잠입해 단서가 될 만한 것을 찾았다. 이용희는 확보했던 컴퓨터를 복제, 김인섭은 그 안에 있던 교통사고 영상을 방송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그러나 4화 말미, 최강에게 위기가 찾아온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윤계상은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고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비되는 면모들이 매력적인 캐릭터인 만큼 윤계상의 치밀한 완급조절과 극과 극을 넘나드는 섬세한 표현력이 빛을 발했다. 흔들림 없는 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초창기 일화부터 최근 고민을 전한다. 앞서 그는 지난해 훈련소 직원들의 갑질 폭로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으나, 올해 2월 경찰로부터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출연하는 ‘Wild 돌+eyes’ 특집으로 꾸며진다. 강형욱은 과거 훈련소 시절을 회상하며 “예전 개 간식은 사람이 먹어도 될 정도로 (사람 음식과) 맛이 비슷했다. 지금은 개 입맛에 맞춰졌다”라고 밝힌다. 그는 당시 돈을 아끼기 위해 개 간식을 먹었던 일화를 공개. 개 간식 특유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청국장을 더해 먹었던 방법 등 개와 음식까지 나눠 먹었던 생생한 경험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본인이 가장 좋아했던 개 간식까지 밝힌다. 스타 반려견 상담 이야기도 이어진다. 그는 블랙핑크 제니가 월드 투어 중 본인의 유튜브에 출연하고 싶다며 연락해 왔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처음엔 저도 진짜 제니가 맞는지 의심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어 김희선 등 다수의 연예인 반려견 상담 경험을 공유하고, 녹화 중에는 자이언티의 반려견 ‘해먹이’에 대한 질문과 권또또의 반려견 영상까지 즉석에서 상담했다. 강형욱은 스타 훈련사로서의 말 못 할 고충도 고백한다. 미용실에서 다운펌을 하던 중 강아지를 데려온 손님과 벌어진 상황,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 반려견 관련 질문을 들은 난감한 사연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가수 출신 배우 김윤지(NS윤지)가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25일 김윤지는 자신의 채널에 "Oh, I missed you L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최근 미국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인물은 화이트 티셔츠에 캐주얼한 모자를 눌러쓰고 양갈래 땋은 머리를 한 채 카메라를 향해 가볍게 입술을 내밀고 있다. 실내 공간에서 찍은 셀카로 보이며, 햇살이 드리운 그림자가 인물의 얼굴과 배경에 겹쳐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오버사이즈 상의와 모자를 착용한 인물이 유모차를 밀며 거울 앞에서 찍은 모습을 보여준다. 든든한 엄마의 일상과 편안한 차림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미국 체류 중에도 육아와 개인 생활을 병행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앞서 김윤지는 탄탄한 몸매가 드러나는 크롭티와 핑크 카고 팬츠를 매치한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16개월 딸을 둔 엄마라고는 믿기 어려운 슬림한 몸선이 돋보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게시물 역시 활기 넘치는 분위기와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윤지는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인 5살 연상의 사업가 최우성과 결혼했으며, 이후 딸 엘라를 출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지난 7월 김준호와 결혼한 새댁 김지민이 ‘이호선의 사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거침없이 솔직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오는 11월 29일 오전 10시 첫 방송 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뻔하지 않은 ‘사이다 솔루션’으로 시청자들의 속 터지는 고민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실제 토크 상담쇼다. 이호선 교수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2 MC로 나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인간관계 속 ‘빌런’ 사연들을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통쾌한 반전 솔루션을 통해 풀어낸다.코미디언, 연기자, 예능 진행자 등으로 활약하며 사랑을 받아왔던 김지민은 새댁으로서 직접 경험하게 된 실생활 사연들을 토로하며, ‘이호선의 사이다’에 공감력을 불어넣는다. 김지민은 특유의 사이다 해결책을 전하는 이호선 교수와 함께 분노하고 환호하는, 솔직 담백한 케미 폭발 호흡으로 ‘실생활 빌런 퇴치’에 나서면서 호응을 끌어낼 전망이다. 이하 김지민 일문일답 Q1. ‘이호선의 사이다’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타 프로그램에서 교수님이 명쾌한 조언을 해주시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함께 방송을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바로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새댁이 된 저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Q2. 첫 녹화를 마친 후 이호선 교수님과의 호흡은 어땠을까요? 교수님의 첫인상은 어땠나요?이호선 교수님은 명쾌한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계시는 분인데, 역시나 녹화 때부터 저희 프로그램 이름처럼 사이다같이 시원하게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탄했습니다. 교수님과
배우 차승원이 의료기기 브랜드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차승원은 앞서 YG와의 11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3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차승원은 코웨이의 의료기기 신제품 '비렉스(BEREX) 마사지셋·코어셋'의 모델로 선정돼, 26일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얼굴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공개된 캠페인 속 차승원은 특유의 품격 있고 절제된 분위기로 제품의 프리미엄 가치를 드러내는가 하면,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비렉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힐링케어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차승원이 지닌 품격과 신뢰감, 그리고 꾸준한 자기관리의 상징성이 신제품 콘셉트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속 모델 차승원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한 차승원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와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걸음마 특훈에 나선다. 앞서 이이경이 새 MC로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면서 김종민으로 교체됐다. 이이경은 지난 21일 SNS에 "VCR 촬영으로 진행한다고 들었는데, 기사를 통해 교체 사실을 알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려 화제 됐다.'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줬다.오늘 (26일) 방송되는 '슈돌' 598회는 '달려라 슈돌 패밀리' 편으로 새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 아들인 하루가 계단 등반부터 걸음마까지 도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심형탁은 아들 하루의 걸음마를 돕기 위해서 계단 장난감, 걸음마 보조기, 스텝퍼까지 다양한 보조 기구를 준비한다. 심형탁은 "역사가 깊은 장난감이에요"라며 슈퍼맨 육아 선배들의 피땀 노력이 묻은 걸음마 보조기를 자랑한다. 도경완-하영 부녀가 사용했던 걸음마 보조기를 정성호-하늘 부자가 물려받았고, 심형탁-하루 부자가 이를 물려받은 것. 슈퍼맨 선배들의 역사가 담긴 걸음마 보조기를 하루가 잘 사용할지
배우 진지희가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진지희는 지난 25일 자신의 계정에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연기에 대한 진지함, 무대 위에서의 책임감, 그리고 연기라는 길을 넘어선 삶의 태도까지..모든 모습을 선생님 곁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적었다.이어 “선생님과 함께 나눈 수많은 순간들..촬영장에서의 대화, 무대 위에서 선생님과 아이컨택하며 느꼈던 긴장과 설렘—이 모든 시간을 제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또한 진지희는 “제게 남겨주신 따뜻한 마음, 늘 기억하며 지켜가겠습니다”라며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했다.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상간 맞소송 결과를 약 두 달 앞두고 있는 방송인 박지윤이 설렘을 표출했다.박지윤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게 뭐라고 하루 종일 보냐"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공유했다.공유된 영상 속에는 가수 화사와 배우 박정민이 지난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축하 무대를 함께 꾸미고 있는 모습. 박지윤은 달달함을 유발하는 해당 영상을 반복해서 시청한 듯 두 사람의 분위기에 푹 빠진 심경을 드러냈다.해당 장면은 박지윤 외 배우 고원희, 김성은 등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해 화제가 됐다. 곡 주인 화사는 음원 역주행을 이뤘고, 박정민은 여성 팬들을 대거 입덕시켰다.한편 박지윤은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이었던 최동석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2023년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고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일주일 중 이틀만 자녀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두 사람은 이후 '쌍방 상간 소송'까지 제기하며 흙탕물 싸움도 벌이고 있다.두 사람의 상간 맞소송 결과는 내년 1월 27일로 예정돼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철수가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지난 25일 배철수는 자신의 계정에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 이순재, 윤도현과 과거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렸다.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가수 바다가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바다는 26일 자신의 계정에 "선생님 철부지 바다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바다는 "어린나이에 세상 찬 비 모를때 아이돌로 데뷔해서 세상에 답 모를 질문들에 넘어지고 앞이 보이지 않던 날들이 많았다. 그때마다 선생님은 제 못나고 설익은 질문에도 한참 머물러 들어 주셨고 늘 무르익은 무화과 같은 대답을 안겨 주셨다"라고 적었다.이어 바다는 고 이순재가 "삶이 처음이라 드는 생각들이다 힘든건 당연하다. 요령 피우지 않고 잘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니 버티고 헤쳐나가라 마음의 소리를 듣고 끝까지 가봐라. 거기에 반드시 네 이름, 바다가 기다리고 있을테니 두고봐라. 그 바다를 보려면 니가 포기하면 안되지"라는 말을 해줬다며 "많이 울고 힘들었던 날들에 선생님의 모든 말씀이 빛과 같았다. 다시 눈물 닦고 주먹쥐고 일어섰던 날들을 잊을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어른의 이야기를 아이의 눈빛으로 들려 주셨던 그 감사했던 날들 갚을 길 없어 너무 죄송하다"라며 "꽃을 닮은 태양 같았던 우리 선생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고 했다.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의 일곱 번째 음원 ‘Episode 7’이 26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이날 발매된 음원은 총 3곡으로 먼저 55호 가수는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깊은 몰입감을 이끌어낸다. 절제된 보컬과 안정적인 기타 연주가 곡 특유의 쓸쓸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59호 가수는 장혜진의 명곡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보이스로 풀어내며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65호 가수는 밴드 몽니의 ‘소년이 어른이 되어’를 통해 청춘이 마주하는 성장의 순간을 거침없는 에너지와 탄탄한 보컬로 담아냈다. 불안과 설렘이 공존하는 청춘의 감정을 힘 있게 그려낸다.‘한 번 더’ 무대가 필요한 무명가수들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4’는 지난 25일 방송에서 팀 대항전 생존자 24명의 치열한 라이벌전 무대를 선보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고(故) 이순재의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였다. 정부는 25일 고 이순재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이날 서울아산병원 빈소를 방문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금관문화훈장이 한 켠에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2018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데 이어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배우가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것은 2021년 윤여정, 2022년 이정재 이후 3년 만이다.문체부는 추서 이유에 대해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이후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드라마, 연극, 예능, 시트콤 등 140편이 넘는 작품에서 활약해 전 세대의 사랑을 받은 최고참 배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학 양성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예술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문화예술인"이라고 평가했다.26일 오전 고인의 입관식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 온 그는 지난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눈을 감았다. 이순재의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방효린이 프랑스 가정식 요리사로 변신해, 달콤한 밀당 로맨스를 선보인다. 앞서 그는 2500여 명이 참가한 오디션을 거쳐 '애마'(청소년 관람 불가)의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는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선보인다.방효린은 12월 14일 방송되는 '퇴근 후 양파수프'에서 극 중 프랑스 가정식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 '한다정' 역으로 분한다. 손님이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순간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는 다정은 어느 날 과감하게 메뉴판에서 '양파수프'를 지우며 작은 변화를 결심하는 인물이다.일상의 유일한 낙이던 양파수프가 사라진 이유를 궁금해하는 단골 박무안(이동휘 분)과 마주하게 되며 두 사람의 달콤한 밀당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동휘는 1985년생으로, 1995년생 방효린과 실제로 10살 차이다.방효린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따스한 에너지로 다정이라는 캐릭터의 진심 어린 온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다정은 겉으로는 담백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누군가의 일상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과 스스로 변화하려는 용기가 공존하는 인물이다. 방효린은 이러한 다정의 감정을 차분하게 쌓아 올리며 시청자들이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를 완성한다.양파수프를 둘러싸고 펼쳐질 단골 무안과 요리사 다정의 달콤한 밀당 로맨스에 이동휘, 방효린의 맛깔나는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올해 방효린은 넷플릭스
배우 정준원이 이수지에 나가라며 호통 친다. MBC ‘알바로 바캉스(알캉스)’ 2회에서는 음식에 진심인 배우 정준원의 요리 실력이 최초 공개된다. 탄자니아 잔지바르로 떠난 이수지·정준원·강유석·김아영은 첫 알바를 마친 후 로컬 마켓에 들러 장보기에 나섰다. 평소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는 ‘알캉스’ 공식 셰프 정준원은 현지 재료를 활용해 즉석에서 한식 메뉴를 선정하며 멤버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어 올렸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정준원의 진두지휘 아래 주방이 분주해졌다. 본격 요리가 시작되자 정준원은 자신 있게 “저는 계량 같은 거 안 합니다”라며 테토남스러운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고된 알바로 배가 고팠던 이수지가 “라면 하나 먼저 먹어도 되냐?”라고 묻자, 정준원은 “드세요! 그리고 나가세요”라며 단호하게 받아친다. 한편 멤버들이 재료 손질에 버퍼링이 걸리자 정준원이 호통을 쳤고 이를 지켜보던 강유석은 “형은 왜 시키기만 해?”라며 메인 셰프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한다. 스윗한 국민 남친의 이미지와 달리 폭군의 셰프로 변신한 배우 정준원은 요리로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MBC ‘알바로 바캉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 ‘알바로 바캉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정태우가 세상을 떠난 이순재를 추모했다.정태우는 26일 자신의 SNS에 "백스테이지에서의 이 사진들이.. 선생님과의 마지막 추억이 되었네요"라며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정태우는 "단순히 연기를 넘어 삶을 진실하게 바라보는 태도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성실함과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몸소 보여주신 선생님의 발자취는 오래도록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살아 숨 쉴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존경합니다 선생님. 평안히 쉬세요 선생님"이라고 덧붙였다.정태우는 이순재와 연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공개한 사진에는 정태우와 이순재를 비롯한 출연자들의 백스테이지 모습이 담겼다. 정태우는 이순재에게 팔짱을 끼고 미소 짓고 있다. 지난해 공연된 이 연극에서도 이순재는 열연을 보여준 바 있다.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지난해부터 고인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며, 연예계 안팎으로 염려가 많았다.이순재는 현역 최고령 배우로 올곧게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방송, 영화, 연극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발했다. 최근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하며 왕성했다. '개소리'로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정부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25일 서울아산병원 빈소를 방문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이순재는 2018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데 이어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배우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