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어두운 현실과 '또 다른 곳'을 향한 꿈을 노래했다. 그의 이번 정규 11집 '또 다른 곳'에는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단 마음가짐이 담겨있다.루…
이준호의 상황파악 능력이 놀라움을 자아냈다.지난 8일 밤 방송된 tvN '태풍상사'(연출 이나정, 김동휘/극본 장현)9회에서는 고마진(이창훈 분)을 구하기 위해 태국 법정에 선 강태풍(이준호 분)과 오미선(김민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강태풍, 오미선, 고마진은 태국 출장 중 세관에 건넨 50달러가 만 달러 뇌물로 둔갑하며 모든 일이 꼬였다. 강태풍은 재벌녀에게 사과를 청하며 다시 한번 기회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마음이 급해진 오미선은 강태풍에게 "사장님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은데 빨리 가서 사장님이 잘하는 것 좀 해봐라"며 "예쁘다고 해주고 손에 소원권 써주고"라고 말하며 그동안 강태풍이 자신에게 해왔던 행동을 빗대어 영업을 부추겼다.이에 기분이 상한 강태풍은 "나 예쁘다고 아무한테나 안 해요. 제 마음도 좀 지켜주시지"라며 불평했다. 오미선이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외로움 속에서도 출장이 오히려 숨통 트이는 것 같다고 자책하자 강태풍은 "못됐다"며 "그런데 난 오미선 씨 못된 것 좋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사람이 매일 착하냐 오미선 씨는 멋져요.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멋지고 제일 예쁘다"며 "내가 좋아해서 좋겠다"며 진심 어린 위로와 고백을 건넸다. 강태풍이 키스하듯 다가갔으나 오미선은 "우리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며 "앞으로 나 그렇게 가까이 쳐다보지 마라 좀 보기가 어렵다"며 강태풍을 밀어냈다.한편 고마진은 태국 세관에 점심 한 끼 하라며 50달러를 건넸으나 뇌물 금액이 만 달러로 둔갑되어 법정에 서게 됐다. 고마진은 "내가 그럴 돈이 없다"며 "나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최근 합류한 막내 황석정이 녹화 중 사라진다. 화훼농장 운영 중인 황석정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힐링한다.10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임현식이 게스트로 함께한다.황석정은 고요한 자연 풍경으로 둘러싸인 금학생태공원에서 홀로 시간을 보낸다. 화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황석정. 비닐하우스만 400평이고, 총규모 1000평에서 1만 3000그루의 식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 넘는 동안 적자를 보고 있다고. 황석정은 "농원 일로 숨 쉴 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했다"는 속마음을 고백한다.이외에도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은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혜은이는 자신의 이름을 건 가요제 준비로 바쁜 일상을 공유한다. 가요제 우승 상금에 관심을 보이던 홍진희는 오랜 무대공포증의 비화로 엄한 어머니 아래에서 내재한 끼를 발휘하지 못하고 살았던 어린 시절을 밝힌다. 반면 오디션 지원 의사를 밝힌 끼쟁이 황석정은 혜은이의 노래로 관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한다.공주 대표 특산물 밤 수확에 나선다. 무려 7만 평 넘는 산을 소유한 주인을 만난 사공주는 나무 밑으로 떨어진 밤들을 보고 크게 반기며 신나게 밤을 줍는다. 특히 70세가 넘도록 밤을 주워본 적 없는 박원숙은 "보물찾기하는 것 같다"라며 아이처럼 들뜬 모습을 보인다. 혜은이 또한 역대급 크기의 왕밤을 발견해 즐거워한다. 사공주는 갓 구운 공주 밤과 밤 막걸리를 맛보며 어릴 적 먹던 군밤의 추억을 떠올린다. 네 사람의 가을 나
'불꽃야구'가 '최강야구'와 분쟁 속에서도 방송을 이어간다. 불꽃 파이터즈가 장충고를 상대로 연패를 끊기 위한 승부에 나선다. 파이터즈는 의기소침해진 패전투수 신재영을 일부러 놀리며 부담감을 덜어주려 한다. 이대호는 "충격이었다"고 농담한다.오는 10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8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지난 패배의 아픔에서 벗어나 재도약에 나선다.라커룸에 모인 파이터즈는 한마음으로 지난 경기의 패전투수 신재영의 약을 올린다. 정근우는 신재영이 눈물의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이대호는 "제일 충격이었다"면서 아픈 상처를 후빈다. 자숙 중(?)인 신재영은 민망한 듯 웃어 보인다. 라커룸의 모든 이는 '신재영 놀리기'에 동참하며 그의 부담감을 덜어준다. 과연 파이터즈의 유일한 패전투수 신재영이 이번 경기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파이터즈의 상대는 서울을 대표하는 명문 장충고 야구부다. 플레잉 코치 이택근에 따르면 장충고는 엄청난 피지컬과 구속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고교 투수 왕국'이다. 이를 이미 파악한 김성근 감독은 이택근에게 승리를 위한 비책을 제시했다는데, 이 이야기를 들은 파이터즈는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낸다.장충고는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훈련 중인 파이터즈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타구 분석에 몰입하는 선수들의 눈빛에서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장충고 출신' 유희관은 적군의 더그아웃에 방문해 적장 송민수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밝은 미소 아래, 그라운드에는 은근한 긴장감
'필승 원더독스' 김연경 감독의 지략은 이번에도 통할까. 김연경은 호통과 격려를 오가는 리더십을 보여주며 팀을 이끈다.9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7회에서는 김연경 사단 '필승 원더독스'와 실업배구 최강자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의 흥미진진한 맞대결 결과가 공개된다.앞서 '필승 원더독스'는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2세트에서도 큰 점수 차로 앞서가며 승리를 예감케 했다. 하지만 과거 역전패의 전적이 있던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승기를 잡은 '필승 원더독스'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을 상대로 시즌 3승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날 김연경 감독과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의 강민식 감독은 치열한 지략 대결을 펼친다.특히 김 감독은 득점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지도 철학으로 팀을 이끌며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그러나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의 거센 반격이 이어지자 김 감독은 "야, 바꿔!"라는 단호한 외침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그녀의 행동이 과연 승부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세터 이진은 경기 도중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연경 감독의 한마디에 울컥한 이진의 진심 어린 감정이 드러난 것.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본방송에 호기심이 더해진다.'신인감독 김연경' 7회는 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을 통해 미공개 콘텐츠도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PLANET C : HOME RACE (플래닛C : 홈레이스)'에 김재중, 임한별, 최영준, 샤오팅, 우원재가 마스터로 출격, 단기간 실질적인 트레이닝을 예고했다.다음 달 6일(토) 첫 공개를 앞둔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 오리지널 서바이벌 'PLANET C : HOME RACE(플래닛C : 홈레이스 / 이하 '홈레이스')'는 다시 출발선 앞에선 플래닛 C 참가자 18인이 팬들의 응원과 선택 속에서 '데뷔'라는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담는다.'홈레이스' 제작진은 "다섯 명의 마스터가 만들어 갈 시너지와 참가자들의 성장이 어우러져 다시 한번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을까 기대한다. 총 4회 동안 참가자들이 전력으로 달려야 하는 만큼, 어느 시즌보다 가장 밀도 높고 치열한 모습 그려질 것"이라고 밝힌다. 이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마스터 5인의 면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Mnet '보이즈 2 플래닛 C' 총괄 마스터로 활약한 김재중은 다시 한번 참가자들과 함께한다. 아티스트부터 제작자까지, 다채로운 커리어를 쌓은 그는 앞서 서바이벌을 처음 겪는 참가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재중은 "끝나고 계속 눈앞에 아른거렸던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있었다. 그들에게 또 다른 희망의 기회가 생겨서 기쁘고, 그 도전의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전해 이번 '홈레이스'에서는 이들과 보여줄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9월 말 방송된 생방송 파이널에서 데뷔 그룹명을 '알파 드라이브 원' 대신 '알파 드라이브 언니', '알파 드래곤' 등으로 잘못 말해, 일각의 시청자들 사이에서 웃음
배우 한효주가 내레이션을 맡은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방송을 앞두고,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의 이찬원·이낙준·장도연,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김원훈이 응원에 나섰다.'트랜스휴먼' 제작진은 오는 12일 밤 10시 KBS 1TV 첫 방송을 앞두고, KBS의 또다른 의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 팀으로부터 도착한 특별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장도연은 "영화 '아이언맨', '스타워즈'에서나 가능해 보이던 기계와 인간의 만남을 '트랜스휴먼'에서 만나세요. 가까운 미래, 인류의 꿈과 희망이 될 이야기가 펼쳐집니다"라며 영화 속 상상 같던 기술의 현실화를 그려낼 '트랜스휴먼'을 보다 쉽게 설명했다. 이찬원은 "여러분, AI와 많이 친하시죠? 요즘 AI는 저 '찬또위키'만큼이나 모든 걸 알고 있다고 합니다. 다큐와 AI의 만남이 어느 정도의 레벨인지,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이 여러분들께 알려드립니다. 예고, 음악, 프롤로그까지 AI가 만든 최초의 다큐, 본방 사수 부탁드립니다"라며 강력 추천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할 '너튜브계의 유재석' 김원훈은 "인류는 여전히 진화 중일까요? 그렇다면 무엇을 통해서일까요? 최신 의학, 넓게는 과학기술의 발달을 통해 인간이 더 나은 존재로 변화될 가능성, '트랜스휴먼' 방송에서 함께 탐구해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린다"고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기도 한 '닥터 MC' 이낙준은 "인간이 로봇과 결합해 영화 속 사이보그가 되
그룹 아이들 미연이 남다른 효도 근황을 전한다.9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고기갱스터로 알려진 데이비드 리가 NEW 보스로 출격한다. 특히 데이비드 리는 "저의 한국이름은 이동찬입니다"라고 한국이름을 공개해 전현무가 "휠씬 친근하다"라며 첫 등장부터 절친 포스를 내뿜는다고.특히 데이비드 리는 전현무가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돌아간다면 몇 위할 자신이 있냐?"고 묻자 거침없이 "4강은 들어갈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사당귀에 출연하는) 정지선과 안유성과 요리 대결로 붙으면 둘 다 이길 자신이 있다. 소금도 최현석보다 내가 더 잘 뿌린다"라고 거침없이 도발해 흥미진진한 복수전을 예고한다고. 데이비드 리 vs 정지선 vs 안유성의 '사당귀' 셰프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낸다.클로이 모레츠, 루시리우, 박찬호 등 헐리우드 스타에서 스포츠 스타까지 퍼펙트한 인맥을 과시한 데이비드 리는 '고기갱스터'라는 별명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친한 형'같은 보스라고 칭해 김숙의 갑버튼을 부른다. 실제로 고기와 음식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들을 호출하며 불호령을 터트려 박명수마저 "무섭다 무서워"라며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는 후문이어서 갱스터와 친한 형을 오가는 데이비드 리의 보스 스타일에 관심이 쏠린다.또한, 이날 스페셜MC로 아이들의 미연이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연은 "최근 부모님의 집이 이사했는데 꽤 큰 돈을 보조해 드렸다"고 밝혀 남다른 효도 플렉스로 박수를 받는다고.고기 갱스터와 친한 형을 오가는 데이비드 리의 무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조정석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이후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조정석이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 녹화에 조정석이 어머님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하트를 잘 만들어서 별명이 하트 장인이라는 조정석은 母벤져스를 위해 잔망 넘치는 하트 4종 세트까지 준비해 마음 저격에 성공했다.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조정석은 평소 둘째 아이를 소망했지만 아내가 고생하는 게 마음 아파서 말을 꺼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 '좀비딸' 촬영 중 아내 거미의 "둘째 갖자"라는 한 마디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단번에 둘째를 계획하게 됐다는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이어 조정석은 둘째를 준비하던 중 산책하다 겪은 신비로운 일을 최초 공개했다. 조정석은 산책 중 '이것'을 주운 후 아이가 생겨 태명도 '이것'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과연 조정석, 거미의 둘째 아이 태명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조정석은 올해 6살 된 첫째 딸 예원이의 떡잎부터 남다른 끼를 자랑하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아빠를 닮아 연기에 소질을 보이고 엄마를 닮아 목소리가 예쁘다는 딸 예원이의 남다른 예술가적 성향을 자랑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만약 연기와 노래 둘 다 재능을 보인다면 따님이 뭐가 됐으면 좋겠어요?"고 묻자 조정석은 고민 없이 단번에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전지적 참견 시점' 지현우가 매니저에 돈봉투를 건넸다.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지현우가 출연했다.이날 지현우는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KBS 연기대상 수상 후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대상 받고 1월 1일에 오대산에 갔다. 큰 상 받아서 연락이 엄청 왔다. 해왔던 대로 계속해야 하는데, 연기에 영향을 미칠까봐"라며 여전한 수련 정신을 드러냈다.앞서 "지현우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송은이는 "젠틀한 이미지에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오래 지켜봤는데, 너무 슴슴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마흔 되면 결혼하겠다"던 지현우는 "현재 연애 안 한다. 썸도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홍현희가 "이럴 때 누나(송은이)와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하라"고 제안했지만, 송은이는 "나한테 마음도 없는 사람한테 돈을 왜 쓰냐"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지현우는 22년 지기 매니저와 20대 시절을 회상했다. 무명 시절 없이 KBS 공채 합격 후 이듬해 '올드미스다이어리'에 출연하며 '국민 연하남'으로 스타가 된 그는 "자고 싶어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 20대 때라서 그 스케줄이 가능했다"고 털어놨다.매니저가 휴대폰 배터리를 4번 갈 정도로 섭외 연락이 쏟아지던 시절. 매니저는 "드라마 촬영과 동시에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 촬영, 뮤지컬 '그리스' 출연, 뮤뱅 MC, 더 넛츠 2집 준비가 진행됐다. 그때 힘들어서 그만뒀었다"고 이야기했다."다시 매니저 해달라"는 지현우의 부탁에 8개월 만에 복귀한 매니저는 현재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고. 지현우는 "아직도 많이 힘들어?"라고 물은
배우 안은진이 김고은과 약속을 어겨 잔소리 들은 일화를 공개했다.8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배우 안은진이 출연했다.이날 유연석과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 함께 출연한 친분을 드러냈다.최근 한강 러닝으로 뼈 말라 몸매를 자랑했던 안은진은 "아침 식사로 김밥 반줄에 쌈을 싸 먹는다. 그럼 한 줄 먹은 느낌이 있다. 탄수화물 줄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원호 감독이 '왜 나랑 작품 하면 다이어트를 하냐'고 하더라"며 웃어 보였다.두 사람은 문성공파 순흥 안씨다. 유연석(본명 안연석)은 "우리 집안 사람"이라며 반가워했고, 안은진은 "유연석이 고조할아버지뻘이다. 우리 아버지보다 항렬이 높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한예종 10학번 우정도 자랑했다. 평소 파워 J(계획형)이라는 안은진은 "촬영 끝나고 지금 쉬는 중인데, 극 P(즉흥형)가 됐다"면서 "이틀 전에 김고은과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6시 약속이라 머릿속으로는 5시 30분에 출발하는 계획이었는데, 생각 없이 TV를 보다 보니 5시 반이 됐더라"고 털어놨다.약속에 늦은 안은진은 빠르게 준비하고 나가는 대신, 김고은에게 "너무 귀찮은데 안 가도 되냐"고 연락을 했다고. 그는 "고은이가 '너 J잖아. 20분 전에 이러는 건 아니지 않아?'라고 하더라. 택시가 너무 안 잡혀서, 자전거 타고 한강 가서 반포대교 쪽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너무 긴 여정이었다. 그래도 새벽까지 잘 놀긴 했다"고 이야기했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가수 박서진이 10년째 이어진 우울증과 불면증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과 동생 박효정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남자에게 가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감성적인 면모를 드러냈다.하지만 무기력한 모습은 동생의 걱정을 샀다. 박효정은 "오빠가 허공만 바라보고 무기력해 보여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고, 이에 은지원 또한 "서진이가 우울증, 불면증으로 과거 10년 넘게 약을 복용했다"고 설명했다.박서진은 "무대에서 관객분들은 저만 바라보고 있고, 그렇게 환호와 박수를 받으면 도파민이 분출되지만, 공연이 끝난 뒤 집으로 돌아오면 완전히 대비되는 삶을 살게 된다. 불 꺼진 집에 혼자 있을 때 허무함이 몰려온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이에 은지원은 "가수인 우리 직업이 특히 더 그렇다. 콘서트 준비를 하는데, 무대를 하고 나면 스태프분들이 냉정하게 무대를 부순다. '아 이 무대가 사라지는구나'라고 생각해서 너무 허무해질 때가 있다. 계속 보고 있을 때도 있었다"며 가수 선배로서 공감을 표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정석원이 아내 백지영과 '내 귀의 캔디' 무대를 앞두고 부담감을 드러냈다.8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16년 만에 옥택연 자리 빼앗고 백지영과 ‘내 귀에 캔디’ 공연하는 정석원 (콘서트 티켓 이벤트 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백지영은 "다가오는 서울 콘서트에서 남편 정석원이 '내 귀에 캔디' 무대에 서기로 했다. 몇 년 전부터 하자고 했는데 거절했었는데, 하게 됐다"고 밝혔다.5천명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된 정석원은 "내가 한다고 하면 팬들이 싫어하지 않을까?"라며 걱정했다. 이에 백지영은 "같이 댄스 연습 해보니까 너무 좋더라. 눈 마주치는데 심쿵했다. 아무도 정석원 대체할 수 없다"고 달랬다.정석원은 "아내가 몇 년 전 농담 식으로 '내 귀에 캔디' 같이 하자고 했는데, 말도 안 된다고 했다. 차라리 군대를 한 번 더 가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면서 "아내 회사 대표가 두 번이나 부탁을 했다고 하더라. 신세 진 게 있어서 빚 갚을 기회라고 생각해서 남자답게 OK 했다"고 전했다.'내 귀의 캔디' 녹음을 앞두고 부담감을 토로하던 정석원은 "아내 처음 만났을 때 노래방에 같이 갔다. 가서 노래를 하나 집중해서 불렀는데, 돌아보니 소리 안 내고 웃고 있더라. 그 이후로 노래를 아예 안 한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백지영은 "귀여워서 웃었다"고 해명했지만, 정석원은 "그런 웃음이 아니었다"면서 "내가 공연을 망치면 어떡하지. 내 친구들이 보는 것도 싫다. 그래서 초대도 안 했다"고 토로했다.스태프가 "반응 좋으면 내년 공연에서도 볼 수 있냐"고 묻자 정석원은 "1
강태풍(이준호 분)이 오미선(김민하 분)에게 키스를 하려다 거절당했다.8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 9회에서는 태국 경찰에게 잡혀간 고마진(이창훈 분)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강태풍과 오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고마진은 "영업은 고객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세관에게 50달러를 건넸고, 결국 태국 경찰에게 잡혀갔다. 유치장에 갇힌 고마진은 오미선에게 "지켜줬으면 한다. 고객, 매출, 재고- 사수가"라는 메시지가 적힌 사진을 건넸고, 오미선은 "선배가 생겼다"라며 감격해했다.한편 오미선은 강태풍에게 "걱정도 좀 먹어가면서 해라"라며 수박주스를 건네며 다독였다. 이어 오미선은 "가족들을 두고 온 것이 홀가분하게 느껴진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오미선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강태풍은 "오미선 씨는 멋지다.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멋지고 제일 예쁘다. 좋겠다. 내가 좋아해서"라며 키스를 하려 했다. 하지만 오미선은 키스 직전 강태풍을 밀어냈고,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당황한 강태풍에게 오미선은 "과장님이 잡혀갔는데 우리가 이럴 때가 아니다. 앞으로 가까이 쳐다보지 마라. 보기가 어렵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아는 형님' 선미가 강호동의 편애를 폭로했다.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선미, 이찬원, 송민준이 출연했다.이날 5년 만에 등장한 선미는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과 SM 오디션 동기라고 밝히며 "예전에 역 앞에 햄버거집에 같이 갔었다"고 밝혔다."단둘이 갔냐"는 의혹에 신동은 "그때 선미가 초6이었고, 내가 스무 살이었다. 어린 친구들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주면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당시 오디션에서 대상 탄 신동은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지만, 선미는 JYP에 캐스팅되며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선미는 "신동이 개그짱 1등이었는데, 대상 받을 개그였는지는 모르겠다"고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선미는 "'스타킹' 얘기 나오면 치가 떨린다"며 '스타킹' 피해 고백을 했다. 그는 "호동이가 소녀시대를 좀 더 좋아했다. '스타킹'에서 편애했다"고 폭로했다.그러면서 "원더걸스랑 소녀시대랑 같이 출연했는데, 호동이가 소녀시대 멤버들을 더 밀어줬다"고 주장했다. 당황한 강호동은 "컨디션이 안 좋아 보여서 쉬게 해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미는 "원더걸스가 워낙 숫기가 없긴 하다"며 미소를 지었다.선미는 원더걸스의 국민 히트곡 'Tell me'를 녹음할 때부터 싫었다고 밝히며 "그때 16살이었는데, 80년대 콘셉트 헤어, 메이크업을 했다. 예쁘고 싶은데 머리를 볶아놨다. 옷도 이상해서 너무 하기 싫었다. 노래도 뿅뿅뿅뿅 거리고"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한편, 강호동은 '아는 형님' 500회 특집에서 축하 무대를 꾸며준 이찬원에게 미안함을 내비쳤다. 그는 "김영철
톱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산후 우울증 극복 당시 남편의 도움을 언급했다.8일 장윤주의 채널 '윤쥬르 장윤주'에는 장윤주 부부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산후 우울증을 겪을 때 남편의 역할이 정말 중요했다. 똑같이 반복되는 내 얘기와 우울감을 다 들어주고, 가끔은 안되겠다 싶을 떄는 (남편이) 그만하라고 정신 차리라고 단호하게 말해주기도 했다"며 자신의 하소연을 다 들어줬다며 남편의 세심한 배려를 회상했다.이를 들은 남편 정승민은 "처음엔 잘 모를 줄 알았다. 하지만 아내가 자신의 삶과 자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출산 후 갑작스럽게 생긴 역할과 신체적 변화, 감정 기복까지 감당해야 했던 시기였다. 그냥 아내 얘기하는 것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답답할 때면 잠시 뛰거나 자전거를 타며 마음을 다스렸다고 덧붙였다.장윤주는 1년 넘게 지속된 산후 우울증 속에서도 남편의 지지와 대화를 통해 점차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남편이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장윤주는 2015년, 4살 연하의 사업가 정승민과 결혼해 2017년 딸 리사 양을 낳아 슬하에 두고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