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미국 작가 조합(WGA) 제명에 해명했다.12일 박찬욱 감독의 제작사 모호필름 측은 파업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모호필름 측의 설명에 따르면 박 감독은 2…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이 추억을 회상했다.11일 장예원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백만년만에 NEWS of room! 때때로 뉴스룸이 그리울 때가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장예원은 뉴스룸 벽면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 올화이트룩을 입고 청순함을 더했다.한편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예원은 당시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경쟁률은 1900대 1이었다. 2020년까지 S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이후부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남보라가 '써니' 멤버들과 신혼집 집들이를 했다.12일 배우 김보미의 SNS에는 '울 뽀 집들이. 써니+지인언냐. 오랜만에 진짜 말 많이 한 날. 행복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한 장 게재됐다. 사진에는 '써니' 멤버인 남보라, 김보미, 박진주, 김민영, 문지인의 모습이 담겼다.이들은 최근 MBC 예능 '아임써니땡큐'에 출연한 뒤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아임써니땡큐'가 방영될 당시 민효린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전 회차에 걸쳐 모습을 비추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김보미가 SNS에 올린 사진에도 민효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남보라는 지난 5월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세상을 떠난 소속 여성 듀오 애즈원 고 이민(본명 이민영)을 추모하고, 크리스탈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라이머는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고생했어 크리스탈. 나는 항상 네 곁에 있을게, 그러니 걱정하지 마. 사랑해"(I'll always be by your side, so don't worry. Love you)라고 적었다.라이머는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이민을 잃은 크리스탈을 향해 소속사 대표이자, 동료로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라이머는 앞서 9일에도 고 이민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밝고 착하고 친절한 우리 민영이. 그곳에서는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것도 다 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썼다. 그러면서 "너의 천사 같은 마음씨와 천사 같은 목소리 영원히 기억하고 간직할게. 사랑해 내 동생"이라고 덧붙였다.고 이민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많은 동료들의 애도를 받으며 장례식을 치렀고, 고인의 유해는 용인평온의숲에 안치됐다. 이민은 지난 6월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앞서 5월에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 약 3년 만에 방송 무대에 올라 반가움을 자아낸 바 있다. 방송에서 애즈원은 다양한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민은 변함 없는 보컬과 감성으로 분위기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1999년 여성 듀오 애즈원으로 데뷔한 이민은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미안해야 하는 거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사랑받았다. 2013년에는 하와이에서 2세 연상
배우 임원희가 결혼선배(?)이자 절친 김준호와 속초로 향한다. 채널S 오리지널 ‘임원희의 미식전파사’에는 지난 7월 코미디언 김지민과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출발부터 거침없는 멘트를 쏟아내는 김준호와, 이에 당황하면서도 맞받아치는 임원희의 티키타카가 여행 내내 이어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임원희는 “다시 한 번 결혼 축하한다. 하객만 1,200여 명이 온 세기의 결혼식이었다”는 인사를 전하고, 김준호는 “전 세계 재혼 중에는 가장 성대하게 하지 않았을까 한다. 같은 업계라 몰래 받은 축의금까지 다 지민이에게 전달했다”는 폭탄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김준호는 “근데 왜 저한테 존댓말 쓰세요? 4년 우정이 겨우 이거 밖에 안 되나요? 불편해요”라고 묻자, 임원희는 “게스트로 누가 와도 존댓말을 쓰는데… 시청자 여러분, 반말 진행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미식전파사’ 방송 사상 첫 반말 진행을 예고한다.맛집 투어에 나선 김준호는 “고기 굽는 것에 자신이 있다. 지민이도 캠핑 같이 다니며 내 고기 굽는 실력에 반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어 “미인을 얻으려면 노력 많이 해야 한다. 형처럼 혼자 밥 먹으러 다니면 절대 결실을 맺을 수 없다”며 임원희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급기야 “이 프로그램 게스트로 좋은 분 만나면 좋겠다”며 ‘임원희의 미식전파사’를 ‘임원희의 결혼 프로젝트’로 몰아가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임원희는 “개그 코너에서 준호가 보여준 캐릭터들을 너무 사랑했다”며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김준호는 &
배우 강지섭이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강지섭이 사이비 종교 단체 관련 논란을 처음 언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닉네임 '주홍글씨'로 자신을 소개한 그는 "올바른 길이라고 믿었지만 잘못된 길이었다. 무지로 인해 낙인이 찍혔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의 안식처를 찾고 싶어서 갔다. 이성을 만나거나 술을 마시는 자리가 싫어서였는데 그런 곳일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강지섭은 "대학교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던 중 '모델을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당시 모델 에이전시에 사진을 제출한 상태라 관련된 곳이라고 생각했다"며 "두어 번 만난 뒤 성경 공부를 권유받았고, 호기심에 몇 차례 참석했다. 처음부터 예배를 바로 드릴 수 없었고, 30여 개 교육을 이수해야 가능했다. 찬송도 트로트를 개사해 부르는 등 낯선 점이 있었지만 사람들은 순수했고 엘리트들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2017년 무렵 발길을 끊었다. 이후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와 언론 보도로 해당 단체가 주목받았고, 내게도 파장이 미쳤다"고 전했다. 2022년 tvN '프리한 닥터M'에서 그의 집에 전시된 그림이 JMS 관련물로 알려지며 의혹이 커졌고, 과거 JMS 교주 정명석의 생일에 맞춰 축하글을 올린 사실까지 재조명됐다. 이에 대해 강지섭은 "그림은 선물로 받은 것이었고, 상징성을 몰랐다. 알았다면 처분했을 것"이라고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관련이 있다, 교주와 내통한다는 말부터 여성을 데려다줬다는 억측까지 퍼졌다"며
배우 신세경이 광고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신세경은 최근 광고 모델로 함께한 메리츠증권의 '제로로그(Zero-log)' 영상이 1달 여 만에 유튜브에서 1천만 누적 조회수를 돌파한 데 이어,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와는 전속 모델 재계약이 성사되며 브랜드와의 탄탄한 시너지를 연이어 입증했다. 이번 겹경사는 광고 성과를 넘어 신세경이 브랜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신세경은 자연스러움과 신뢰감이라는 특유의 이미지를 십분 활용, 메리츠증권의 금융 혜택을 보다 친근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광고의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메리츠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들은 빠르게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어 신세경은 예탁자산과 고객 수가 모두 증가하는 긍정적인 결과에도 영향을 끼쳤다.몽베스트와의 재계약 역시 같은 맥락에서 주목받는다. 오랜 시간 대중의 곁에서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아온 신세경의 성실한 존재감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신뢰',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만나 설득력을 더했다. 이에 몽베스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속 모델로 신세경을 선택하며 굳건한 신뢰감을 내비쳤다.신세경은 이처럼 배우로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광고 모델로서도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며 광고계 블루칩의 자리를 견고히 했다. 브랜드 메시지의 본질까지 함께 전하는 파트너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있는 것. 선하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은 물론, 깨끗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연스러움으로 끊임없이 화제를 만들어가는 신세경에 많은 광고주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신세경은 개봉을 앞둔
지석진·전소민·이상엽·이미주가 '해외여행'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경비 마련 도전에 나선다. 연예인들이 제작비로 여행을 떠나는 포맷에 일부 시청자들은 '그들만의 호의호식'이라며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해외여행 버킷리스트라는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앞서 전소민은 2023년 10월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SBS '런닝맨'을 떠났고, 이미주는 올해 5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12일(오늘) 웨이브(Wavve)에서 가장 먼저 공개되는 '석삼플레이'는 '지석삼' 지석진과 전소민-이상엽-이미주 등 '런닝맨'과 '식스센스' 출신의 믿고 보는 예능인들이 의기투합해, 제작진에게 받은 경비 50만 원으로 5개 도시를 두는 경비벌이 미션 여행기다. 멤버들은 매 도시마다 주어지는 세 번의 경비 증감 게임을 통해 여행 경비를 증가시켜 '해외여행'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며, 미션 경과에 따라 '플렉스'와 '짠내'를 오가는 극과 극 여행이 이뤄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12일(오늘) 오후 5시 공개되는 '석삼플레이' 첫 회에서는 지석진-전소민-이상엽-이미주가 처음 의기투합한 기념으로 '단합대회'를 진행, 의식의 흐름대로 이어지는 자유분방한 하루를 보내 흥미를 끌어올린다. 이날 수목원에서 촬영에 돌입한 4인방은 지도를 확인하던 중 각자 가고 싶은 곳을 주장하며 투덕거려, 이상엽은 "시작부터 또…"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우여곡절 끝에 수목원 투어를 함께하게 된 가운데, 미주는 "'어르신' 지석진이 우리 엄마랑 동갑이라, 평소 '오빠'라고 부르는 게 이상하다"
그룹 앰퍼샌드원이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면 다 함께 번지 점프를 하겠다고 했다.앰퍼샌드원은 12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LOUD & PROU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날 멤버들은 새 앨범을 통해 내고 싶은 성과를 밝혔다. 나캠든은 "신곡 활동으로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그는 "제가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1위를 하면 불량 천사 콘셉트에 맞게 천사 날개를 달고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도는 웬만하면 낮은 곳으로 하고 싶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캠든은 "다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여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김승모는 "이번 큰 변화를 통해서 대중에게 앰퍼샌드원이라는 이름을 더 각인시키고 싶다. 그럼으로써 앰퍼샌드원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카야는 "'앰퍼샌드원이 드디어 맞는 옷을 입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 지금까지 수많은 콘셉트를 소화했는데, 이번 콘셉트가 멤버들에게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That's That)'는 중독성 강한 색소폰 라인과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트랩과 래칫 장르가 결합된 힙합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들을 신경 쓰지 않고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 가다 보면, 한계를 넘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자신감 있게 표현했다.이 외에도 펑키한 스타일의 팝 댄스곡 '삐걱삐걱 (Seesaw)', 날카로운 리듬에 팝 요소와 하이브리드 트랩을 결합한 '겟 페이머스'(Get F
배우 지진희가 데뷔 전 송혜교, 전지현의 실물에 충격을 받은 일화를 털어놓는다.1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 34회에서는 ’틈 친구’로 지진희, 지석진이 출격해 아현동을 시끌벅적한 수다 케미로 가득 채운다.이날 지진희는 과거 연예인들에게 벽을 느꼈다고 고백해 시선을 끈다. 데뷔 전 사진작가 어시스트였다던 지진희는 “송혜교 씨 중학생 때, 전지현 씨 모델 때 봤다. 너무 예뻐서 ‘사람 맞나? 연예인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싶었다”며 톱스타들의 남다른 아우라를 증언한다. 이때 지석진은 유재석을 빤히 바라보더니 “넌 어떻게 연예인이 됐냐?”라며 공격해 웃음을 자아내는데, 이에 유재석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형이 있잖아”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한다.지진희가 유재석, 유연석, 지석진의 리액션에 탄력받아 본격 ‘투머치토커’로 활약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지진희의 흥미를 자극한 건 바로 클라이밍. 지진희는 "클라이밍이 취미였다"며 난데없이 레전드 선수들의 이력을 끊임없이 읊어 유재석, 유연석을 당황케 한다. 급기야 지진희가 클라이밍 개론까지 펼치자 유재석은 “이 형 입에 모터 달았어”라고 혀를 내둘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결국 지진희는 말로 하다못해 직접 클라이밍 시범까지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서초동'에서 배우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 배우 문가영이 말레이시아에 방문해 열혈한 환대를 받았다. 지난 10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서초동'은 전국 평균 7.7%, 최고 8.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에 10일과 11일, '서초동' 측은 말레이시아에서 팬 이벤트와 현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10일, 문가영은 팬들과 직접 만나는 스크리닝 이벤트 '스타 투어'에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uala Lumpur) 메인 입구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2만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문가영은 관객들의 휴대폰으로 직접 사진을 촬영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행사 이틀째인 11일에는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50여 개의 현지 유력 매체 및 글로벌 매체가 참석해 '서초동'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기자회견에서 문가영은 "이렇게 마지막 방송을 다른 국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소중하고 특별한 기회여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서초동'을 애정해 주셔서 무척 감사드린다"고 웃어 보였다. 문가영은 곧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참석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어 그는 영화 '만약에 우리'를 통해 스크린으로 관객과 만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고현정이 자신이 '에겐녀'보다는 '테토녀'에 가깝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고현정은 드라마 포스터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숍을 방문했다. 그는 "파운데이션을 많이 바르지 않고 얇게만 하는 게 좋다. 피부를 지나치게 가리지 않았으면 한다"며 "눈가, 콧가, 입가에 붉은 기를 더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아이라인 여부를 두고 메이크업 담당자와 대화를 나눈 뒤 "요즘 보통 자신감이 아니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날 촬영 현장은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포스터 촬영장이었다. 고현정은 작품에 대해 "잔인한 장면이 많은 것보다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라고 귀띔했다. 촬영 도중 장동윤을 만나 그가 연출한 영화를 언급하며 "나도 출연시켜 달라"고 요청했고, 장동윤이 단편 영화라고 설명하자 "영화에 크고 작은 게 어디 있느냐"고 답했다. 함께 촬영을 이어가던 중 장동윤이 "선배님 '테토녀' 아니냐"고 묻자, 고현정은 "'테토녀' 맞다. '에겐녀'는 아닐 것 같지 않느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극 중 맡은 정이신 캐릭터의 밝은 모습과 공허한 모습을 모두 소화하며 현장을 이끌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년 뒤, 모방 범죄가 발생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공조 수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룹 앰퍼샌드원이 새 앨범을 터닝포인트로 삼는다.앰퍼샌드원(AMPERS&ONE)은 12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LOUD & PROU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번 앨범은 지난 4월 발매한 '킥 스타트'(Kick Start)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라우드 앤 프라우드'에는 세상의 선입견과 기준에 흔들리지 않는 앰퍼샌드원의 태도가 담겼다.최지호는 "완전히 색다른 컨셉으로 컴백했다. 여러모로 도전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윤시윤도 "'킥 스타트'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 비주얼적으로도 실력적으로도 멤버들 모두 성장하고 멋있어졌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브라이언은 "이번 앨범이 저희 팀의 터닝포인트다. 지금까지 청량한 곡도, 멋있는 노래도 많이 했지만 이번에는 사운드가 좀 더 강해지고 힙합 스타일의 곡이다. 이런 모습을 처음 보여주기 때문에 조금 긴장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That's That)'는 중독성 강한 색소폰 라인과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트랩과 래칫 장르가 결합된 힙합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들을 신경 쓰지 않고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 가다 보면, 한계를 넘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자신감 있게 표현했다.이 외에도 펑키한 스타일의 팝 댄스곡 '삐걱삐걱 (Seesaw)', 날카로운 리듬에 팝 요소와 하이브리드 트랩을 결합한 '겟 페이머스'(Get Famous), 강렬한 보컬의 에너지가 매력적인 '길을 비켜 (Move Out)', 위트 넘치는 멜로디가 생동감을 더해 주는 하우스 팝 댄스곡 '일냈어 (Did It)', 라
가수 유주(YUJU)가 한층 성장한 음악으로 컴백한다.유주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In Bloom’(인 블룸)을 발매한다.‘In Bloom’은 유주가 미니 2집 ‘O’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매일 피고 지는 수많은 감정을 유주만의 감성으로 그려낸 앨범이라고 소속사는 소개했다. 여기에는 타이틀 ‘REPLY’(리플라이)를 비롯해 ‘오리온자리’, ‘그날의 사건 (Feat. 정세운)’, ‘moonstruck love’(문스트럭 러브), ‘No Matter’(노 매터, Feat. GEMINI), ‘구름에 걸린 노을처럼’이 수록된다.유주는 수록된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한 음악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과카가 작곡, 구름과 숀이 편곡, 정세운과 제미나이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이에 앞서 유주는 지난 11일 ‘REPLY’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준비를 끝마쳤다. 공개된 영상은 청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유주의 싱그러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유주가 단독 작사한 ‘REPLY’는 소중했던 누군가에게 못다 한 말을 전하는 편지 같은 곡이다. 닿을지 모르는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로 애틋한 감성을 자극하며 리스너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이번 ‘In Bloom’은 앳에어리어로 소속사를 이적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유주가 보여줄 폭넓은 스펙트럼에 관심이 모인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영화감독 겸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병원을 찾았다.이솔이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2011년에 일하러 다녔던 병원인데 이제 치료 받으러 온다? 인생사 알 수 없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솔이는 접수를 하기 위해 1층 로비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 이솔이는 "발병했을 때만큼 암항원 수치가 올라서"라며 검진을 받으러 병원을 찾았음을 알려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앞서 이솔이는 그동안 받아왔던 악플들에 하나씩 해명하면서 최근 결혼 5년 만에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었다. 그는 "퇴사 후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며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아 큰 좌절을 겪었다"고 밝혔다.이어 이솔이는 "이 때문에 그동안 아이를 갖지 못했었고 완치까지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전하며 그간 사람들로부터 '사치스러운 여자', '아이를 안 가지는 여자', '남편을 ATM처럼 이용하는 여자'로 비춰지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한편 이솔이는 박성광과 2020년 8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제약회사 10년차였던 이솔이는 과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빼어난 미모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이세희가 나들이를 나섰다.이세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하면 잘 나온대여 근데 친구도 두고 나가랴함"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이세희가 연극 '사의찬미'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듯한 모습.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보여줬던 가방과 법륜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책을 이날도 챙겨 나와 눈길을 끌었다.한편 1991년생으로 올해 33세다. 2015년 데뷔해 10년차를 맞은 이세희는 지난달 5일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엉뚱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을 뽐내 예능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