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슬혜는 한 마디로 미팅에 함께 나가고 싶지 않은 타입의 여자다. 흰 피부에 찰랑이는 머리카락, 커다란 눈망울로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해도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달려와 무거운 짐을 들어주겠다고 나설 것 같은 '꿈의 여인'. 그래서 완벽한 미인은 아니지만 그 모호한 불균형이 더 시선을 집중시키는 그를 보고 있으면 영화 에서 이유리(황우슬혜) 선생을 보던 양미숙(공효진)처럼 괜히 약이 오른다. “니가 캔디냐? 다 너만 좋아하게!” 헛소리를 진심으로...
영국의 인기 시리즈 가 새로운 닥터를 맞았다. 새 시즌에서 11대 닥터를 맡은 배우는 26세의 맷 스미스로, 주로 영국 TV 시리즈에 출연해온 신인이다. 미국에서도 케이블 채널 SyFy와 BBC 아메리카 등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리바이벌된 는 그 동안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과 데이비드 테넌트 등이 닥터 역을 맡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데이비드 테넌트가 지난 5년간 닥터 역으로 스타 파워를 발휘했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발탁된 맷...
“지금 하시는 일 재미있죠? 저도 그래요, 일을 한다는 게 그런 거죠.” 골목 전체가 어두워진 시간, 자장면 한 그릇으로 늦은 저녁을 때운 채 잔업에 열중하던 장사동 기계공구 골목의 한 사장님이 카메라를 든 의 VJ를 향해 갑자기 물었습니다. 그저 가족 부양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피로한 중년사내로 보이던 그가, 사실 재미있어 하는 일을 위해 평생을 바친 생활의 장인이었음을 깨닫는 순간. 약간은 향수 어린 감상에 빠져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성급한 DJ 박명수 이것이 측면 승부다. 비, 이효리 등 빅스타들의 컴백에 발맞춰 디지털 싱글 'Fyah'를 발표하는 박명수는 지난 27일, KBS 녹화장인 목욕탕에서 신곡 발표 쇼케이스를 가졌다. 2008년에서는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바보가 바보에게'를 발표했던만큼 장소의 파격은 논란이 되지 않는다. 다만 그는 녹화에 임하기 전에 대중에게 먼저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강렬한 소망과 최고에 달한 자신감에 힘입어 26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
김제동 :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지만, 모난 돌이 물론 정을 맞죠. 그러나 정으로 쪼아 놓은 조각품치고 자연의 바위보다 아름다운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모난 돌도 있어야죠. 그런데 저는 모난 돌 아닌 것 같은데….(웃음)” – 김제동, 와의 인터뷰에서 동글동글한 얼굴을 가졌다. 수천 명의 사람들을 즐겁게 할 만큼 친화력도 좋다. 그를 전적으로 믿는 친구들도 많다. 그런데 갑자기 모난 돌이 됐다. 그가 대체 무...
5회 MBC 밤 9시 55분 지난주까지가 식전 행사였다면 오늘부터는 본 게임이다. 세월이 흘러 동이(한효주)는 성인이 되고 장옥정(이소연)이 재입궐한 뒤 궁에는 흉조들이 일어난다. 장옥정을 비호하는 오태석(정동환) 일파는 위기의식을 느끼는 가운데, 동이는 아비와 오라비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옥정의 나비 모양 열쇠패를 추적하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에게 납치되고 만다. 조선왕조 최대의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 목소리가 좋은 훈...
OCN 토 밤 10시 '배트맨'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故 히스 레저의 마지막 작품, 배트맨은 정의의 편인데 나는 왜 조커의 편을 들고 있는지 진심으로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 가 극장 개봉 1년여 만에 TV에 처음 방영된다.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하는 바람에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의 심정으로 애꿎은 리모컨만 눌러대고 있을 이들을 예상한 편성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추천한다. 물론 이 작품을 보고 싶어 했던 이들은 이미 대부분 극...
지 드래곤의 라이브 콘서트 , 15일부터 5대 광역시와 수도권의 CGV를 통해 극장 개봉. 이번 공연은 디지털 시네마로 가공해 전국 극장에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국내 최초의 얼터너티브 콘텐츠이며, YG 엔터테인먼트는 극장 상영과 DVD제작을 위해 영상 소스를 모두 HD로 제작했다. 보도자료 실감나게 3D 상영을 하거나, 보면서 춤출 수 있게 스탠딩 상영 안하면 무효! 소설가 이외수, 7일부터 방송되는 바둑TV의 토크쇼 통해 토크쇼 MC 데뷔...
멸종 위기에 놓인 한 마리 호랑이를 보는 느낌이다. 강인한 느낌의 얼굴선과 터질 것처럼 팽팽한 텐션의 근육, 웬만한 일에는 좀처럼 열리지 않을 것 같이 차분하되 강단 있어 보이는 입매를 가진 배우 한정수에게선 이젠 보기 드문 순혈 100퍼센트 마초의 에너지가 흘러나온다. 물론 그에게 ‘짐승남’이라는 호칭을 선사하고 함께 남자로서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기회를 준 건 KBS 의 최장군 역할이다. 그는 분노에 미쳐 날뛰는 동...
가 소개하는 이 봄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그 마지막 주인공은 지난달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 소히다. 보사노바를 비롯한 브라질 음악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잃지 않는 그녀의 음악은 장르적이면서도 편협하지 않은 세계를 그린다. 그리고 음악을 닮은 그녀의 목소리는 다양한 노래를 거침없이 소화하면서도 건강하고 청아한 본래의 색을 지켜낸다. 그래서일까. 소히의 조용하고 차분한 대답들 사이에는 오랜 시간 다듬어졌음에 틀림없는 생각의 큰 ...
채널 CGV 밤 11시 미드라는 말보다 외화시리즈라는 표현이 익숙하던 시절, 는 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시리즈물이었다. 평화의 사도인 척 접근해 지구를 점령한 파충류 외계인에 맞서 싸우는 지구인 레지스탕스의 활약을 그린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은 존과 잭이 아닌 무려 도노반이라는 주인공과 영국 황태자비라던 다이애나에 대한 여러 가지 기억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방영하는 는 그 때 그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너무나 반가운 리메이크...
동방신기, 30번째 일본 싱글 로 오리콘 싱글부문 주간차트 1위 차지. 현재 동방신기는 앨범 주간차트에서도 를 3위에 올려 놓으며 싱글과 앨범 모두 동시에 톱3에 올랐다. 오리콘 차트에서 해외가수가 앨범과 싱글 모두 톱3에 동시에 오른 건 1995년 머라이어 캐리 이후 15년 3개월만이다. 보도자료 축하합니다! 그런데 왜 '해외가수'라는 표현이 우리나라 팬에게도 해당되는 느낌일까요. KBS , 첫 회 시청률 15.8%(AGB닐슨미디어리서...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1. 라고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2. warning, warning, 적색경보 발령! 반의어 : 이쯤 하면 막가자는 거지요? 언어철학자 오스틴은 모든 발화는 행위를 수행한다는 의미의 화행론을 정립하였다. 그리고 그의 썰은 그의 이론을 발전시켜 표본, 지령, 임무, 표현, 선언의 다섯 가지로 화행을 분류하였다. 우리가 말을 하여 행할 수 있는 기본적 행동을 대부분 설명할 수 있는 이 분류표에 따르면...
이 남자에게서는 오랫동안 순하고 담백한 맛이 났습니다. 때론 달콤하기까지 했습니다. 눈꼬리와 입 끝이 만나는 기분 좋은 미소와 소리굽쇠를 울린 것처럼 안정적인 진동의 목소리, 배우 이선균 말입니다. 하지만 MBC 를 끝낸 그에게서는 짜고 매운 맛이 납니다. 고소하기도, 얼얼하기도 합니다. 우리를 고약한 마조히즘의 세계로 이끌었던 마성의 'ㅅㅞㅂ', 최현욱의 옷을 입은 이선균은 그 어느 때 보다 감칠맛 나는 연기로 브라운관의 메인 디쉬를 차지해버...
니켈로디언 낮 1시 그렇다. 오늘은 만우절이다. 정말 지금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일들, 초계함 침몰과 그와 함께 바다에 묻힌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 문제와 사찰에 대한 정부의 압박 같은 사건들이 하하 호호 웃음과 함께 거짓말로 끝났으면 좋겠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이럴 땐 정말 전통적인 바보상자로서의 TV를 보며 하하 호호 웃고 싶다. 그래서 준비했다.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이 준비한 퍼레이드는 , , 같은 인기 만화에서 속고 속이고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