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토 밤 11시 심리적인 불안감을 교묘하게 유도하는 독자적인 묘사방법 '히치콕 터치'는 서스펜스의 교과서와도 같았다. 현재에는 별다른 감흥도 주지 못하지만, 여주인공이 욕실에서 살해당하는 장면은 영화를 보고 졸도하는 관객이 속출했을 만큼 당시에는 충격적이었다. 7일 동안 무려 70여 회나 카메라 위치를 바꿔가면서 공들여 촬영한 이 장면은 커튼 너머로 비치는 실루엣 몽타주로 잔인함과 에로티시즘을 동시에 표현하는 미학도 구축했다. 45초 동...
KBS 4주 연속 결방. KBS는 오는 24일 오전 천안함 함수가 인양됨에 따라 , 등을 결방하기로 했다고. 보도자료 슬퍼해야 할 일은 슬퍼해야 하겠지만, 누가 저한테 “다들 우울해하니까 일하지도 말고 월급도 받지 마”라고 하면 정말 슬플 거 같아요. , 일본 TBS에서 첫 회 방영 시청률 10.1% 기록. 이는 TBS에서 당일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라고. 보도자료 일본의 그 동상의 전설이 나오는 날 시청률은 정점을 찍...
KBS 의 업복이(공형진)가 좌의정 이경식(김응수)을 향해 총을 쏜다. 총알이 핑그르르 돌면서 크기가 점점 커져간다. 큰 궤적을 그리던 총알은 이내 포탄만한 크기가 되어, 시야 밖으로 휙하고 사라진다. KBS 에서 티아라가 ‘너 때문에 미쳐’를 부른다. V자로 도열했다 앞뒤로 열을 바꾸며 펼치는 퍼포먼스는 사실적인 공간감으로 눈앞에서 펼쳐진다. 바로 3DTV가 구현해낸 영상기술의 성취다. KBS는 23일 공개홀 앞에서 ...
김동욱은 익숙해지지 않은 배우다.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는 배우라는 뜻은 아니다. 굳이 단편영화 , 같은 데뷔 초 작품들을 열거하거나 MBC 의 성공 이후 꾸준히 쌓아온 필모그래피를 언급할 필요 없이, 지금 당장만 봐도, 그는 MBC 에 출연 중이고, 영화 역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흥미로운 건 지금 당장 체력의 배터리가 방전돼도 이상하지 않을 다작에도 불구하고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들은 어떤 일목요연한 표정으로 압축되지 않는다는 점...
박진영, 이혼 소송으로 35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 소송 당해. 박진영의 전처 서 모 씨는 최근 박진영과 두 차례 이혼조정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모 씨는 JYP 사옥에 20억 원의 가압류를 신청하고, 두 사람이 살던 시세 15억의 아파트에는 재산분할 청구권을 신청했다. 아시아경제 개인적인 사생활 문제이니 불필요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더 이상 상처받는 사람 없이 잘 마무리되길 바라겠습니다. M...
중2병 [명사]1. 中二病 2. 달빛에 스미는 고독의 통각이 나의 심폐를 옥죄어 온다. 남성의 성장과정에서 가장 바보 같은 시기인 중학교 2학년 시절 처럼 부끄러운 언행을 비하하는 '중2병'은 호리프로 소속의 개그맨인 이쥬인 히카루 가 진행하는 일본의라디오 프로그램, 의 1999년 1월 11일 방송에 처음 등장한 단어다. 당초 사춘기 시절에 흔히 나타나는 망상과 공상을 지칭하던 이 용어는 웹상에서 통용되며 점점 그 의미가 부정적으로 ...
지난 1월 11일 '신 한류시대'를 목표로 전파를 타기 시작한 후지 TV의 (매주 월~금 2:07~3:00)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후지 TV는 2004년에도 라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 등을 방영한 적이 있지만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폐지했었다. 때문에 는 완전 무삭제판, 한일 2개 국어 방영, 그리고 독점 취재한 출연진 인터뷰와 촬영장 뒷얘기 등의 특별 영상 등으로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노렸다. 이 스타트를 끊었고, 2월에는 를 방영했...
지문 다가가기 대성 참도가 구대성 사장의 맏딸이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송강숙의 딸이라는 사실이다. “지금껏 엄마의 남자는 백만 번도 더 바뀌었다. 나에게 백만 한 번째 아버지를 붙여주기 전에 나는 엄마를 버리기로 한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날 위해서라는 거짓말, 진짜 엄마만 아니면 입을 딱 꿰매 놓고 말겠어!”라며 발악하다 스물여섯 먹도록 떠나지 못했다. 자기방어가 공격본능으로 이어져 떨떠름한 표정과 시비조, 명령조가 입에 뱄다. 반...
엄정화는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엔터테이너다. 소녀시대와 카라에 앞섰던 군인들의 아이콘이란 사실을 말하지 않아도, 데뷔곡 의 파격은 아직도 소실되지 않았다. MBC 합창단에서부터 시작된 그녀의 길고 긴 이력을 굳이 풀어내지 않아도 그녀가 보여준 궤적은 그대로 하나의 길이 되었다. 서른이 넘은 여자 댄스가수를 가져본 적이 없던 90년대를 자신의 시대로 만든 이후, 아이돌과 걸그룹이 득세하는 밀레니엄에도 엄정화는 여전히 무대의 중심에 섰다. 200...
SBS 밤 9시 55분 (이하 )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마혜리(김소연)의 아버지가 한 정치인을 만나 “제가 조금만 덜 컸더라면 선거자금 지원을 못해 드렸을텐데요”라며 으름장을 놓거나, “마혜리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며 의뭉스레 내뱉는 서인우(박시후)의 말은 앞으로 가 권력 이야기를 꺼내들겠다는 일종의 떡밥이기도 하다. 물론 “비리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자세” 를 언급하는 '떡검', '섹검'의 이율배반적인 모습과 “너 뭐...
이번 주에도 음악방송의 결방해제 여부는 불투명하다. 단체로 ‘얼굴 없는 가수’가 된 것도 아닌데 가수들을 무대에서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다. 게다가 6월에는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으며, 계절이 바뀌는 동안 프로야구의 열기는 무르익을 것이다. 이미 앨범 작업을 마치고도 컴백 일정을 조율하지 못하고 있다는 유명 뮤지션의 속사정이 이해 될 만큼 2010년의 달력은 이미 사건과 이벤트로 가득하다. 기대를 모았던 빅스타들이 컴...
2집 [Oh!]의 동명 타이틀곡 'Oh!'의 뮤직비디오부터 강하고 반항적인 소녀시대의 출연은 예고됐었다. 전혀 다른 콘셉트의 후속곡이지만 정작 2집에는 실리지 않은 섀도우 타이틀곡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됐고,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이후 제한적으로 '블랙소시'의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2집 컴백부터 'Oh!'와 'Run Devil Run'의 대립항으로 콘셉트 변화를 예고한 SM의 전략은 지금 소녀시대만이 할 수 있는 시도다. 'Oh'는 '...
형제 그룹으로 나왔지만 댄스 그룹인 2PM에 비해 발라드를 부르는 2AM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과도 거리가 먼 비운의 아이돌이었다. 하지만 ‘8년 연습생’ 조권이 MBC 를 비롯한 예능을 평정하고 다른 세 멤버 역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각개격파하며 쌓아올린 인기가 마침내 폭발하며 이들은 2년 만에 처음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작곡가 방시혁이 트렌드와 대중의 감성을 면밀하게 계산해 ...
4월은 잔인한 달이다. 그리고 음악이 없는 달이다. 애초에 비, 이효리, 2PM 등이 한꺼번에 돌아오는 4월은 올 한해 가요계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한 달이었다. 하지만 천안함 사건과 MBC 파업 등으로 가요 프로그램은 언제 방영될지 모를 상황이 됐고, 가수들의 컴백과 함께 달아올랐던 가요계는 시간이 정지된 것처럼 새롭게 떠오른 스타도, 새로운 유행도 없이 인기 가수들의 컴백 순서에 따라 음원 차트의 순서만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마치 월드...
뮤지컬 (Musical Monte Cristo) 출연 : 류정한ㆍ엄기준ㆍ신성록 (에드몬드/몬테크리스토 역), 옥주현ㆍ차지연 (메르세데스 역), 최민철ㆍ 조휘 (몬데고 역), 장대웅 (당글라스 역), 조순창 (빌포트 검사 역), 조원희ㆍ이용근 (파리아 신부 역), 김승대ㆍ전동석 (알버트 역) tag :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신작, 복수는 나의 것, 얼굴에 점은 없다 한마디로 : 바다만 알던 선량한 선원 에드몬드가 자신을 모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