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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다인, 단안한 미모[TEN포토+]

    유다인, 단안한 미모[TEN포토+]

    배우 유다인이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정만식, 우리 영화 최고...엄지척[TEN포토+]

    정만식, 우리 영화 최고...엄지척[TEN포토+]

    배우 정만식이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임성재, 긴장되는 포토타임[TEN포토+]

    임성재, 긴장되는 포토타임[TEN포토+]

    배우 임성재가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하정우-김남길-김진황 감독, 우리 친해요[TEN포토+]

    하정우-김남길-김진황 감독, 우리 친해요[TEN포토+]

    하정우, 김남길, 김진황 감독이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하정우-김남길-유다인-정만식-임성재-김진황 감독, 영화 '브로큰' 파이팅![TEN포토+]

    하정우-김남길-유다인-정만식-임성재-김진황 감독, 영화 '브로큰' 파이팅![TEN포토+]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김진황 감독이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송혜교, 허준호·김국희·신재휘 덕에 든든하네('검은 수녀들')

    송혜교, 허준호·김국희·신재휘 덕에 든든하네('검은 수녀들')

    영화 '검은 수녀들'이 김국희, 신재휘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함께한 허준호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한층 기대를 높인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극, 스크린, TV까지 전 분야에서 활약하며 드라마 '가족계획'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김국희가 '검은 수녀들'에서 무당 효원 역을 맡았다. 김국희는 굽히지 않는 기질을 지닌 유니아 수녀(송혜교 분)의 가까운 친구로, 악령에 사로잡힌 희준(문우진 분)을 구하는 데 힘을 보태는 효원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드라마 '무빙', '몸값', '소년심판'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 내공을 쌓은 신재휘는 무당 효원의 제자 애동으로 분했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인 희준에게 마음이 기우는 애동으로 분한 신재휘는 신선한 에너지로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모가디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킹덤' 등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허준호가 유니아의 스승 안드레아 신부로 특별 출연했다. 허준호는 희준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안드레아를 묵직한 카리스마로 그려내 몰입감을 더할 것이다.'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전여빈, 송혜교와 눈만 봐도 ♥마음 일렁이는 사이…"케미 빛나"('검은 수녀들') [TEN인터뷰]

    전여빈, 송혜교와 눈만 봐도 ♥마음 일렁이는 사이…"케미 빛나"('검은 수녀들') [TEN인터뷰]

    "'검은 수녀들'과 '하얼빈'이 보여주고자 하는 바는 같아요. 지키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헤쳐가는 사람들이 연대하는 이야기죠."영화계가 부쩍 어렵다는 요즘, 전여빈은 지난해 연말 '하얼빈'에 이어 올 연시 '검은 수녀들'까지 두 대형 작품에 연달아 출연했다. '검은 수녀들'은 544만 명을 동원한 흥행작 '검은 사제들'(2015)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물이다.전여빈은 "대본을 읽는 순간 두 작품이 같은 뿌리에서 나온, 서로 다른 결의 얘기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검은 사제들'이 오컬트의 장르적 색채에 충실했다면, '검은 수녀들'은 오컬트인 동시에 사람들의 연대가 돋보이는 드라마입니다. 이런 차이점이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기꺼이 참여하고 싶었어요. 부담감보다 설레는 마음이 컸죠."전여빈은 구마(마귀를 쫓음)의 실체를 의심하는 동시에 호기심도 품은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았다. 미카엘라 수녀는 정신의학과 전공의로서 부마(마귀 들림) 증상은 없다는 입장. 하지만 그는 영적 경험을 해본 적 있는 인물로, 의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에 대해 내적 혼란을 겪고 있다.그러던 어느 날 전여빈은 구마 사제의 제자인 유니아 수녀(송혜교 분)를 만난다. 미카엘라는 처음엔 유니아를 경계한다. 그러나 '악령에 들린 소년을 살리겠다'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유니아를 보며 힘을 보태기로 한다.이 영화 시나리오에는 미카엘라 역에 대한 지문(인물의 심리 등에 대한 

  • 전여빈, '욕심쟁이' 셀프 인정…"행운, 당연치 않아"('검은 수녀들') [인터뷰③]

    전여빈, '욕심쟁이' 셀프 인정…"행운, 당연치 않아"('검은 수녀들') [인터뷰③]

    전여빈이 배우로서 마음가짐을 털어놨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에 출연한 배우 전여빈을 만났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여빈은 구마에 의심과 호기심을 품은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았다.전여빈은 29살에 촬영한 영화 '죄 많은 소녀'를 통해 '슈퍼루키'로 주목받았다. 극 중 궁지에 몰려 고통 받는 여고생의 모습을 온몸과 마음으로 열연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영화 '거미집', '하얼빈'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전여빈은 "좋아하는 일을 업 삼아서 할 수 있다는 데 크게 감사하다. 좋아하는 일로 제가 쓰일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 배우는 자신이 아무리 준비됐다고 한들 찾아주는 분들이 없다면 그 노력을 어디에 어떻게 쏟아야할지 알 수 없다. 방향성을 가질 수도 안착할 수도 없다.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고 커다란 행운이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운이 당연한 것이라 여기지 않고 감사하면서도 들뜨지 않는 겸허한 자세로 하루하루 집중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겠다는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먼 미래보다는 오늘 좀 더 나아지고 괜찮아지는 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전여빈은 연기에 대한 의욕도 내비쳤다. 그는 "저는 욕심쟁이인지 다 겪어보고 싶고 내 기회, 운이 닿는 한, 건강이 허락하는 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차곡차

  • 전여빈, 강동원 생각에 절로 미소…"옷태부터 완벽"('검은 수녀들') [인터뷰②]

    전여빈, 강동원 생각에 절로 미소…"옷태부터 완벽"('검은 수녀들') [인터뷰②]

    배우 전여빈이 영화 '검은 수녀들'에 우정 출연한 강동원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에 출연한 배우 전여빈을 만났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여빈은 구마에 의심과 호기심을 품은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았다.'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2015)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이다. 전여빈은 "'검은 사제들'은 10년 전 재밌게 본 작품이다. '검은 수녀들' 제안을 받고 흥미로웠다. 읽는 순간 '뿌리는 같지만 다른 결의 이야기를 만들려고 했구나. 다양성을 보여주려 했구나' 느꼈다"고 말했다.둘의 다른 점에 대해서는 "'검은 사제들'은 오컬트 장르적 색채에 충실했다면, '검은 수녀들'은 사람들의 연대감을 돋보이게 하는 드라마 형식의 오컬트"라고 짚었다. 또한 "이런 차별점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기꺼이 참여하고 싶었다. 부담감보다 설레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이번 영화에는 '검은 사제들'의 주인공 강동원이 우정 출연해 힘을 보탰다. 전여빈은 "대본 볼 때 기분 좋은 웃음이 나오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동원 선배님은 이번에 처음 봤다. 걸어오는데 완벽한 사제복핏에 감탄하며 바라봤다. 촬영일에 햇빛도 좋았다. 기분 좋게 촬영했다"며 미소 지었다. 또한 "선배님이 지원 사격해준 게 아니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전여빈, 송혜교와 시시콜콜 말도 안 했는데…"큰 나무 같아"('검은 수녀들') [인터뷰①]

    전여빈, 송혜교와 시시콜콜 말도 안 했는데…"큰 나무 같아"('검은 수녀들') [인터뷰①]

    전여빈이 영화 '검은 수녀들'을 송혜교와 함께해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에 출연한 배우 전여빈을 만났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여빈은 구마에 의심과 호기심을 품은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았다.전여빈은 "학창시절 혜교 선배님의 작품들은 웬만해선 거의 다 봤다. 제 인생 드라마 중 하나가 선배님이 나온 '그들이 사는 세상'이다. 아끼는 드라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혜교 선배를 만날 수 있어 기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우라는 꿈을 키우다가 좋아하는 배우를 직접 마주할 수 있게 됐다.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을지, 나도 얼마나 성장했을지 느껴지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전여빈은 '검은 수녀들'이 "유니아(송혜교 분)와 미카엘라의 관계가 흥미롭게 그려진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유니아와 미카엘라는 너무나 다른 사람이다. 유니아에게 반발심을 갖고 있던 미카엘라는 어느 순간 마음이 동해서 돕기로 마음 먹는다. 그 장면에서 나는 미카엘라가 자기 자신도 자유로워지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전여빈이 송혜교가 "큰 나무 같다"고 했다. 그는 "인간 송혜교, 배우 송혜교가 유니아와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들판에 크고 깊게 뿌리내린 나무 같은 사람이라고 느꼈다"며 송혜교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둘 다 수다스러운 성격은 아니라서 언니와 현장에서 시시콜콜 잡담을 많이 나누진 않았다. 하지만 언니의 그늘 안에 있으면 언

  • 송혜교, 막말·흡연한 이유 있었다…대세는 드라마틱 오컬트[TEN스타필드]

    송혜교, 막말·흡연한 이유 있었다…대세는 드라마틱 오컬트[TEN스타필드]

    막말하고 흡연하는 송혜교, 내적 성장을 이뤄내는 전여빈. 누아르나 성장 드라마가 아니다.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의 얘기다. 지난해 천만 영화에 등극한 오컬트 '파묘' 역시 액션과 서사, 오컬트의 특징을 고루 갖췄다. 공포 영화에도 스토리가 필요한 시대다.설 연휴를 앞둔 오는 24일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한다. 이 작품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물이다. 영화 '검은 사제들'(2015)의 후속작이기도 하다.'검은 수녀들'은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에 '검은 수녀들'이 올랐다. 예매율은 37.8%, 예매 관객 수는 14만 명을 넘겼다.업계에서는 '검은 수녀들'이 지난해 2월 개봉한 '파묘'의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파묘'는 119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공포 영화로는 국내 처음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그동안 오컬트·공포물은 일부 마니아층이 즐기는 장르로 여겨졌다. 대중성이 낮아 흥행 성공률이 낮은 장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파묘'의 성공 이후 오컬트를 바라보는 시각이 영화계에서도 사뭇 달라졌다.무엇보다 공포물의 내용 흐름이 변화한 영향이 크다. 공포의 강도는 낮추되 서사의 밀도를 높여 대중성을 제고했다. '검은 사제들', '파묘' 등 역대 흥행작들을 살펴보면 독특한 소재와 인류애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특히 '파묘'는 무속 신앙, 풍수지리 등의 소재를 역사와 접목한

  • 신현준 "엄마 덕에 이 영화가 만들어졌다…김수미의 마지막 선물"('귀신경찰') [TEN인터뷰]

    신현준 "엄마 덕에 이 영화가 만들어졌다…김수미의 마지막 선물"('귀신경찰') [TEN인터뷰]

    "어머니가 지금도 보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 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엄마가 더 기뻐하실까를 항상 생각하며 활동합니다."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에 출연한 배우 신현준을 만났다. 신현준은 인터뷰 자리에 혼자 나왔다. 그는 고(故) 김수미와 실제 혈연관계가 아니지만 김수미를 줄곧 어머니라고 불렀다. 김수미도 생전에 그를 양아들이라고 불렀다. 신현준은 인터뷰에서 김수미 얘기를 하다가 아직도 남은 얘기가 많은지 "이게 엄마 얘기라서 되게 길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김수미에 대한 진한 애정이 묻어났다.오는 24일 개봉하는 '귀신경찰'은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이 생긴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패밀리 코미디 영화다. 지난해 10월에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의 유작으로 신현준과 김수미가 이 작품에서 세 번째 모자 연기를 선보인다. 신현준은 벼락을 맞은 경찰 민현준 역을 맡았다.신현준은 '귀신경찰'에 대해 '따숩고 귀여운 영화'라고 강조했다. 김수미가 생전에 자신에게 "따숩고 귀여운 영화에 네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게 신현준의 얘기다. 신현준이 이 말을 평소 친하게 지내던 김영준 감독에게 전달했고, 김 감독이 그의 바람대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 신현준은 "저희 모자가 어느 순간 브랜드가 됐고 그 브랜드가 이 영화에 잘 어울린다"며 "시청자들이 어머니와 저를 보고 딱 떠올리는 코드가 있다. 그 코드와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말했다.신현준은 김수미와 춘천

  • '57세' 신현준, '상의 탈의' 몸 관리 비법…"손녀 같은 막내딸 덕분"('귀신경찰') [인터뷰③]

    '57세' 신현준, '상의 탈의' 몸 관리 비법…"손녀 같은 막내딸 덕분"('귀신경찰') [인터뷰③]

    배우 신현준이 몸 관리 방법에 대해 손녀 같은 막내딸 덕분이라고 밝혔다.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귀신경찰'에 출연한 배우 신현준을 만났다.'귀신경찰'은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추게 된 경찰 민현준(신현준 분)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영화다.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의 유작으로 신현준과 김수미가 세 번째 모자 연기를 선보인다.신현준은 영화와 별개로 오래전부터 몸 관리를 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귀신경찰' 스틸컷에는 신현준이 사우나에서 상의를 탈의한 모습이 실렸다. 신현준은 몸 관리를 결심한 계기로 막내딸의 초음파 사진을 언급했다. 신현준은 "(사진을 봤을 때) 저희 아들 둘이 딸을 데리고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게 생각나면서 싫었다. 아빠가 꼭 딸 결혼식장에 같이 들어가 줘야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신현준은 "술, 탄산음료, 콜라 끊고 식단을 철저하게 해서 몸이 더 좋아졌다"며 몸 관리 비법을 밝혔다. KBS2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도 상의 탈의를 할 뻔한 했다고. 신현준은 "심의 문제로 다행히 안 벗었다"며 웃었다.신현준은 데뷔 당시 인터뷰를 언급하며 "칠십이 돼도 청바지에 운동화에 하얀 티를 입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이 돼서 시상식에 앉아있을 때 "저 선배님 진짜 관리 잘하셨다. 진짜 철저하게 사셨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김윤하 텐아시아 기자 youn@tenasia.co.kr

  • "스태프들에 시원히 욕설도"…신현준, 인간적 故 김수미 향한 그리움('귀신경찰') [인터뷰②]

    "스태프들에 시원히 욕설도"…신현준, 인간적 故 김수미 향한 그리움('귀신경찰') [인터뷰②]

    배우 신현준이 '귀신경찰' 촬영 현장에서 김수미의 반찬이 밥차보다 인기였다고 전했다.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귀신경찰'에 출연한 배우 신현준을 만났다.'귀신경찰'은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추게 된 경찰 민현준(신현준 분)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영화다.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의 유작으로 신현준과 김수미가 세 번째 모자 연기를 선보인다.김수미는 촬영장 스태프들을 위해 춘천까지 직접 반찬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신현준은 "사실 반찬 가지고 오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김수미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촬영장 밥차에 김수미의 반찬 구역이 따로 있었다고. 신현준은 "항상 밥차에 (자리를) 남겨두면 수미 엄마가 반찬을 놔뒀다. 스태프들이 엄마 반찬 좋아했다"며 "(스태프들이) 밥차 음식보다 김수미의 음식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김수미는 젊은 스태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고 한다. 신현준은 "스태프들이 '어머니 저 오늘 기분 안 좋고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욕 한번 시원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러면 (김수미가) '야 XX XX야'라고 욕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이 (김수미의) 영상을 찍어도 편하게 해줬다. 범접할 수 없는 엄마만의 캐릭터가 있었다"고 추억했다.'귀신경찰'은 오는 2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김윤하 텐아시아 기자 youn@tenasia.co.kr

  • 신현준 "엄마가 따숩고 귀여운 영화 만들라고"…김수미의 마지막 선물('귀신경찰') [인터뷰①]

    신현준 "엄마가 따숩고 귀여운 영화 만들라고"…김수미의 마지막 선물('귀신경찰') [인터뷰①]

    배우 신현준이 영화 '귀신경찰'에 대해 김수미가 당부했던 이야기를 전했다.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귀신경찰'에 출연한 배우 신현준을 만났다.'귀신경찰'은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 민현준(신현준 분)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영화다.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의 유작으로 신현준과 김수미가 세 번째 모자 연기를 선보인다.신현준은 귀신경찰을 만들면서 김수미와 소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수미가 "'맨발의 기봉이' 때 우리 행복했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가족을 대상으로 한 코미디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신현준은 "'(관객이) 시집와서 애 키우다 보니 극장 올 생각도 못 하고 엄두를 못 냈다. (맨발의 기봉이 덕분에) 가족들하고 영화 보러 왔다.' 이런 이야기가 울림이 컸는데 어머니도 그러셨다"고 전했다.신현준은 귀신경찰에 대해 '따숩고 귀여운 영화'라고 강조했다. 신현준은 처음 김수미가 "따숩고 귀여운 영화. 현준아, 네가 만들어 봐라"라고 했다고. 그 당부를 생각하다가 '귀신경찰'의 소재를 떠올렸다고. 신현준은 번개를 맞아서 어설픈 초능력을 갖고 엄마와 아들과의 관계 속에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저희 모자가 어느 순간 브랜드가 됐다"며 "시청자들이 딱 생각하는 코드가 있다. 그 코드를 넘지 않는 선에서 만든 영화"라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의 마지막 선물 같은 작품이니까 많은 분이 이 영화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