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가수 김용빈이 대선배 이미자에게 격려를 받았다고 밝혔다. 가수 심수봉이 후배 김다현에게 쓴소리 후 후폭풍을 불러일으켰던 것과 대비됐다.

1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용빈은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9월 콘서트 취소 이야기를 꺼냈다.

김용빈은 “1분 만에 전석 매진이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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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얼마 전에 이미자 선생님께서 카톡을 보내셔서 '살다 보면 용빈이가 모르는 일도 많이 생긴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라며 메시지 내용을 소개했다.

실제 메시지도 화면에 담겼다. 이미자는 "용빈. 콘서트 소식 들었어. 아무 문제 없이는 승승장구는 없어요. 반드시 전화위복 될 것이니 실망하지 말 것"이라고 적었다.

메시지에는 "앞으로도 많은 시련과 기쁨이 오고 갈 것을 각오하고 지내야 할 거야"라는 문장과 함께 "선생님의 지난 경험에 의하면 용빈이는 더 좋은 장소에서 더 크게 멋진 콘서트를 할 거야. 김용빈 파이팅"이라는 응원이 담겼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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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진짜 감사하다. 어떻게 저런 말씀을 해주시냐"라며 놀라워했다. 김용빈은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던 선생님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심수봉은 앞서 전북 진안군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서 17세 후배 김다현을 향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후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사과문을 냈다.

사과문에는 김다현에 얽힌 사연도 실렸다. 심수봉은 "부친에게 김다현 양이 콘서트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피아노를 치며 불렀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라고 적었다.

김다현은 직접 글을 올려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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