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집으로 이사한 이주승의 첫 집들이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이주승이 부른 손님은 배우 천우희였다.
천우희의 등장에 이선민은 "제가 진짜 팬이다. 둘이 어떻게 아는 사이냐"며 반색했다. 이주승은 “13년 절친이다”라고 소개한 뒤 "우리는 말이 잘 안 끊긴다. 엉뚱한 얘기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두 사람의 사이를 짚었다.
의심의 눈길은 한 번 더 쏠렸다. 이주승이 천우희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떼어 주는 장면이 나온 것. 이주승은 "여사친한테 저 정도는 괜찮다. 우리는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집들이는 훈훈하게 이어졌다. 천우희는 이주승의 부탁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건넸고, 주방 타일 시트지 작업도 거들었다. 각을 재며 꼼꼼히 붙이는 천우희와 자를 대고도 오차를 내는 이주승의 모습이 대비를 이뤘다. 천우희는 "성공했어! 축하해! 이 집에서 더 잘될 거야!"라며 절친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이주승과 천우희의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한 영화 잡지 인터뷰에서 처음 만났고, 같은 해 웹드라마로도 인연을 이어갔다. 이후 13년간 우정을 쌓아 온 두 사람은 이번 방송에서도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지만, 남다른 케미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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