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도로 위에 쏟아진 쓰레기를 미화원과 함께 포대에 담고 있다. / 사진=SNS 갈무리
방송인 홍석천이 도로 위에 쏟아진 쓰레기를 미화원과 함께 포대에 담고 있다. / 사진=SNS 갈무리
방송인 홍석천이 도로 위 선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홍석천이 서울 공덕역 인근 도로 위에 떨어진 쓰레기 포대를 정리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상황은 앞서가던 차량에서 쓰레기 포대 여러 개가 도로 위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한 미화원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고, 이 상황을 목격한 홍석천이 차량을 멈춰 세우고 미화원을 돕기 시작했다.

홍석천은 작은 쓰레기라도 놓칠세라 꼼꼼히 주웠다. 허리 한 번을 펴지 않았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미화원에게 가벼운 인사를 건네고 웃으며 차량으로 돌아갔다.

해당 영상은 홍석천이 직접 공개한 것이 아니다. 우연히 블랙박스에 촬영됐다.
방송인 홍석천이 도로 위에 쏟아진 쓰레기를 미화원과 함께 포대에 담고 있다. / 사진=SNS 갈무리
방송인 홍석천이 도로 위에 쏟아진 쓰레기를 미화원과 함께 포대에 담고 있다. / 사진=SNS 갈무리
영상을 공개한 이는 "며칠 전 새벽 트럭에서 떨어진 포대를 홍석천 님이 발견하고 같이 치워주는 모습이 찍혔다"며 "억지로 하는 것과 진심으로 하는 것은 느낌이 다르다. 진심이 느껴졌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동승자가 "SNS에 올리지 말라고 했지만 이런 미담은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개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71년생으로 올해 만 55세인 홍석천은 한국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그는 잘생긴 남자들만 게스트로 섭외해 인터뷰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 '홍석천의 보석함'을 진행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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