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는 음악 천재들이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 비올리스트 홍재인(장규리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프리뷰데이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세 인물의 여정을 그리는 작품의 특성을 살려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와 협업해 진행됐다.
이어진 '포핸즈 리사이틀'에서는 작품 속 음악의 제작 과정이 소개됐다. 강비오와 최정요의 피아노 연주 대역을 맡은 피아니스트 박주영과 이민성은 송강, 이준영과 연주 장면을 준비하면서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두 사람은 "송강 배우가 헬스 할 때보다 피아노를 연주할 때 전완근이 더 불탄다고 말했던 게 기억난다"며 "이준영 배우 역시 피아노를 연습하면서 손가락에 쥐가 날 정도로 애를 많이 썼다"고 말했다.
송강과 이준영이 피아니스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상당한 연습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특히 실제 연주를 맡은 피아니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며 극 중 연주 장면을 준비했다.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을 반영한 클래식 곡들도 연주됐다. 강비오의 연주 대역을 맡은 박주영은 완벽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인물의 내면과 맞닿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였다.
최정요의 연주 대역인 이민성은 정규 교육 없이 홀로 건반을 익힌 캐릭터의 특징을 담아 베토벤의 '비창'을 연주했다. 서로 다른 연주 스타일을 통해 강비오와 최정요의 음악 세계를 표현했다. 박주영과 이민성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을 포핸즈 방식으로 연주했다. 가수 재연은 OST '빛이 머무는 곳'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였다.
'포핸즈'는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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