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유부녀 킬러'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제공=MBC
공효진이 '유부녀 킬러'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제공=MBC
배우 공효진 주연의 '유부녀 킬러'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종영한 SBS '김부장'에 이어 또 하나의 흥행작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냉철한 킬러 유보나(공효진 분)를 중심으로 킹피셔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시청률 10.2%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특히 7회에서 유보나가 산장 소파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2.2%까지 올랐다. 2054 시청률은 3.7%를 기록해 지난 21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공효진이 '유부녀 킬러'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제공=MBC
공효진이 '유부녀 킬러'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제공=MBC
8회에서는 킹피셔를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등장했다. 권태성 앞에 나타난 낯선 남자는 자신을 유보나의 친구 '세르게이(슬기)'라고 소개했다. 유보나가 러시아 친구 슬기(신현수 분)를 찾아 공항으로 향한 사이 슬기가 먼저 권태성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 과거 권태성을 납치한 인물이 슬기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이동진(이상이 분)은 킹피셔를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라고 표현하며 4년 전 7살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저격한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킹피셔 유보나와 과거 납치 사건을 겪은 권태성, 그의 실체를 쫓는 이동진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유보나와 권태성의 8년 전 인연도 공개됐다. 당시 번아웃을 겪던 유보나는 범죄자를 처단해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 지쳐 산장을 찾았다. 이후 폭설로 권태성과 함께 산장에 고립되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권태성의 고백에 유보나는 "잘 부탁해요, 사랑은 처음이라"고 답하며 입을 맞췄다.

'유부녀 킬러' 9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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