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예계에 따르면 조가빈과 황민수는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991년생 동갑내기로, 약 4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가빈과 황민수는 지난 24일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조가빈은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떨리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푸르른 계절을 지나, 가을이 찾아오는 10월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 남편에 대해서는 "노래하고 연기하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태 앞만 보며 그저 열심히만 달려왔던 저에게 너무 완벽하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유연하게, 부러지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민수 역시 같은 날 결혼 소식을 알리며 조가빈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저 이번 가을 10월에 결혼합니다"라며 "부족한 제 자신을 언제나 묵묵히 채워주었던 사람이고 무엇보다 언제나 제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조가빈을 소개했다.
이어 "늘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던 저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해주고 믿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오랜 시간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흔들릴 때마다 바로 잡아준 든든한 사람"이라며 "늘 이상적인 꿈을 꾸는 저에게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황민수는 2015년 뮤지컬 '라이어 타임'으로 데뷔했다. 이후 '빈센트 반 고흐', '리틀잭',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어린왕자', '더 픽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뮤지컬 '사칠'에서 소방관 안정원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하 황민수 글 전문.
안녕하세요! 황민수입니다.
오늘은 소중한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언제나 빈틈없이 아름답게 저를 빛나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저의 진심을 담아 전해봅니다.
저, 이번 가을 10월에 결혼합니다.
예비 신부는 부족한 제 자신을 언제나 묵묵히 채워주었던 사람이고 무엇보다 언제나 제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에요. 늘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던 저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이다' 라고 말해주고 믿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오랜 시간 함께했고 제가 흔들릴 때마다 바로 잡아준 든든한 사람이에요. 늘 이상적인 꿈을 꾸는 저에게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제가 직접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함께 울고 웃고 감정을 주고받는 순간들은 수없이 말했듯 저에게 큰 행복입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사람, 좋은 배우로 살아가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응원에 좋은 공연과 저의 진심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황민수 드림.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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