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토·일 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 역을 맡은 박은빈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 속 박은빈은 극 중 천여리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두 눈을 감고 입꼬리를 내린 채 주먹 쥔 한 손을 눈 옆에 갖다 대는 일명 '뿌엥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포즈는 박은빈이 작품을 마칠 때마다 선보여온 '종영 시그니처 포즈'로 알려졌다. 종영을 앞둔 '오싹한 연애' 촬영장에서도 같은 포즈를 취하며 작품의 마무리를 실감하게 했다.
장난스러운 모습과 달리 촬영을 준비할 때는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았다. 박은빈은 촬영 중간에도 대본을 살피며 장면을 점검하는 등 천여리 캐릭터에 집중했다.
'오싹한 연애'는 지난달 18일 3.0%의 시청률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16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마강욱을 살리기 위해 아픔을 홀로 감당하기로 한 천여리는 진심을 숨긴 채 그를 마주했다. 결국 "우리 헤어질까요? 파혼해요"라고 이별을 통보하며 관계에 변화를 맞았다.
여기에 주가 폭락과 검찰 수사까지 이어지며 천여리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과거 요트 사건에 얽힌 진실 역시 아직 풀리지 않은 만큼 남은 2회에서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은빈이 주연을 맡은 '오싹한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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