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튜브 채널 '민지영TV'에는 '호기롭게 캠핑카 보일러를 싹 뜯어버린 전직 쇼호스트 남편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민지영은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오른쪽 갑상선 반절제 수술을 받은 지 어느덧 5년"이라며 "하지만 왼쪽 갑상선에도 암세포가 발견돼 결국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앞으로 추적 관찰만 잘하면 캠핑카 세계여행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해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 세 가족은 다시 스페인 마드리드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캠핑카 고장도 잇따랐다. 그는 "난방용 디젤 히터에서 부동액이 새기 시작했고, 쉽게 끝날 줄 알았던 수리가 호스 파손을 넘어 히터 본체까지 터지는 릴레이 악재로 이어졌다"며 "하나를 고치면 또 다른 곳이 터지는 악순환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민지영은 갑상선암 수술 후 5년 차 검진에서도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왼쪽 갑상선에도 암세포가 발견돼 계속 추적 관찰 중"이라며 "내 몸에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갑자기 우울해지고 피곤함도 빨리 느끼며 부종도 심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다만 민지영은 "현재 상태를 잘 관리하면서 추적 관찰을 이어가면 여행도 계속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았다.
한편 민지영은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현재 남편과 함께 캠핑카 세계여행을 하며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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