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배그부부 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 사진='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유튜브 영상 캡처
'오은영 리포트' 배그부부 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 사진='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유튜브 영상 캡처
'오은영 리포트' 배그 부부 편이 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이하 '오은영 리포트')는 7월 4주(7월 20일~26일) TV·OTT 월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점유율 15.1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지난 5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배그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아내를 떠나보낸 뒤 처음으로 봉안당을 찾은 아이들과, 경제적 사정으로 무빈소 장례를 치른 후 35일 만에 아내의 장례를 마련한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의 영정을 마주한 첫째가 "엄마 왜 하늘나라 갔어?", "나 엄마 없으면 어떡해. 엄마 보고 싶은데"라며 눈물을 흘리자 오은영 박사와 MC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남편과 아이들이 엄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며 일상을 이어가는 과정이 전해졌고 시청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오은영 리포트' 배그부부 편이 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 사진 제공=MBC '오은영 리포트'
'오은영 리포트' 배그부부 편이 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 사진 제공=MBC '오은영 리포트'
오은영 박사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엄마의 죽음을 설명한 남편에게 "용기가 필요했겠지만 잘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엄마를 마음껏 떠올리고 사진을 보며 그리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남겨진 가족이 슬픔을 함께 견뎌가는 방법을 전했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는 방송 이후 출연 가족들의 삶도 꾸준히 조명하고 있다. 이번 '배그 부부’ 편에서는 프로그램 최초로 후속 상담을 진행해 상실을 겪은 남편과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현실적인 도움을 전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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