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셀럽병사의 비밀' 66회에서는 케네디 가문에 대를 이어 드리운 '저주'의 진실을 조명한다.
부와 명예 모든 걸 가진 미국 대표 명문가로 손꼽히지만, 늘 잇따른 스캔들과 파격적인 잔혹사로 세상을 흔들었던 케네디 가문의 잔혹한 운명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들에게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한 가지 '성향'에 주목한다. 가문의 피에 흐르는 위험한 유전적 본능과 그로 인해 반복되는 불운의 실체를 파헤친다.
케네디 가문은 대통령부터 법무부 장관, 상원의원까지 배출했지만 암살, 사고사, 약물 중독 등 참담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존 F. 케네디 직계 가족 중 2대에 걸쳐 무려 아홉 명이 목숨을 잃으며 '케네디가의 저주'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케네디 가문의 영광 뒤에는 언제나 파격적인 스캔들이 따라다녔다. 끊이지 않는 불륜과 성 추문, 법정 공방, 그리고 목숨을 걸 만큼 위험천만한 행동들까지. 대를 이은 가문의 비극적인 사건·사고는 정말 피할 수 없는 '저주'였을지 살펴본다.
의사 겸 작가 이낙준은 케네디가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결정적 한 가지 성향에 주목했다. 케네디가 사람들은 대체로 새로운 경험과 강렬한 자극을 갈구하는 '자극 추구 성향'을 보였으며, 이것이 유전적 본능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과격한 충동과 기행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강한 추진력의 원천이 되기도 하는 'DRD4-7R 유전자(일명 모험가 유전자)'의 비밀에 관해 알아본다.
하지만 진짜 비극은 그의 비뚤어진 야망이 자식들을 향하면서 시작됐다. 아들들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평가하는가 하면, 아픈 자식은 가문의 수치로 여겨 철저히 숨기기까지 했다. 자식들을 최고로 만들겠다는 집착이, 역설적으로 자식들을 낭떠러지로 내모는 비운의 씨앗이 됐다.
오는 7월 28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 66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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