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코미디TV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에서는 헌팅포차에서 시작된 최홍만의 자신감이 빵집에서의 즉석 소개팅으로 이어졌다.
최홍만은 양상국과 옛날 포장마차 감성의 헌팅포차를 찾았다. 양상국이 "여기가 형님이 좋아하는 헌팅포차"라고 놀리자, 최홍만은 사장님에게 "우리 둘이 와도 헌팅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유명인이니까 가능하다"라는 답에 양상국이 "그럼 유명인이 아니면요?"라고 되묻자, 사장님은 말문이 막혔다.
이어 술국을 먹던 중 최홍만이 "술은 여자랑 먹어야지 남자끼리 먹나"라고 하자 양상국은 "나도 형님이랑 술도 안 먹고 밥도 같이 안 먹는다"라며 발끈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과거 헌팅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도봉구의 24시간 무인 빵집이었다. 양상국은 "오늘은 제가 다 쏘겠습니다"라고 호기롭게 말했다가, 계산대에 서자 "천 원짜리 파는 가게 와서 2만 원이 나올 일이냐"며 당황했다. 최홍만은 "가성비가 좋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때 등장한 미모의 사장님에게 양상국은 "공식 질문"이라며 남자친구 여부를 물었다. 사장님이 "찾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장님이 최홍만을 "강아지상"이라 평하자 "형 고양이상 좋아하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상형으로 "빵을 잘 먹는 남자"를 꼽자 곧바로 두 사람을 마주 앉히며 즉석 소개팅을 주선했다. 자기소개를 나누던 중 사장님과 같은 최씨라는 공통점을 발견한 최홍만이 반가워하자, 양상국은 "동성동본은 안 된다"라고 장난쳤다.
소개팅 이후에도 최홍만은 유독 사장님 앞에서 빵을 맛있게 먹었고, 양상국은 "사장님이 빵 잘 먹는 사람 좋아한다니까 진짜 잘 먹네"라며 놀렸다. 최홍만이 사장님만 바라보며 리액션을 하자 양상국은 "나를 보면서 이야기하라"고 핀잔을 줬다. 이어 "형 이상형이 빵집 하는 사장님이었다면서요?"라는 물음에 최홍만이 "어렸을 때 그랬다"라고 답했다. "이번에 빵집 사장님 만나면 바로 결혼하는 거냐"는 질문에는 "최선을 다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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