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N '오싹한 연애'(연출 이민수/극본 최정미)3회에서는 만취한 천여리(박은빈 분)가 마강욱(양세종 분)의 손을 잡으면서 귀신을 보는 능력이 옮겨가는 전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바다에 빠진 시신을 함께 발견했을 당시 마강욱은 천여리의 눈을 가려주는 배려를 보였고, 천여리가 건넨 핸드폰 덕분에 피해자의 디자인을 도용한 살인범을 체포했다.
호텔 승계를 앞둔 천여리는 할머니 백경자(예수정 분)로부터 귀신을 본다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동창 강민환(옹성우 분)과 두 달 안에 약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와중에 학창 시절 천여리와 강민환이 손님들의 대화를 통해 강민환이 미국에서 입양된 사실을 알게 됐던 과거사도 드러났다. 강민환의 친형제인 강지환의 존재가 언급되며 두 사람 사이의 숨겨진 비화에 관심이 쏠렸다.
복잡한 상황에 처한 천여리는 만취 상태에서 마강욱과 재회해 장갑을 벗은 맨손으로 멱살을 잡고 셔츠를 찢는 돌발 행동을 벌였다. 다음 날 셔츠를 돌려주러 온 마강욱의 손을 전날 밤 자신이 잡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천여리는 마강욱에게 귀신이 보일까 봐 조바심을 냈다.
마강욱은 천여리의 집에 있던 아이를 이웃집 주민으로 착각해 놀아줬으나 그 아이가 제 집까지 찾아와 등에 업혀 있는 환영을 목격하고 비명을 지르며 극심한 공포에 빠졌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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