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한별이 가수가 되려고 치대를 중퇴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N
가수 장한별이 가수가 되려고 치대를 중퇴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N
가수 장한별(35)이 '엄친아' 스펙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7회에서는 ‘무명전설’ TOP3 성리, 하루, 장한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위를 차지한 성리는 “아직 제대로 실감을 못 하고 있다. 주변에서 연락이 오는 거로 느끼고 있다. 아직 축하 문자에 대한 회신을 다 못 해 드렸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2위 하루는 “식당에 가서 삼겹살을 4인분 시켰는데 서비스로 오겹살을 5인분을 주셨다”고 체감한 인기를 밝혔다. 3위 장한별은 “실시간 투표 독려 메시지를 100명에게 보냈는데 축하 답장을 세 번 받았다. 아직까지 답변이 안 왔다”라며 속상해했다.
가수 장한별이 가수가 되려고 치대를 중퇴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N
가수 장한별이 가수가 되려고 치대를 중퇴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N
호주 치대에 진학했던 장한별은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못해 모든 것을 걸고 한국행을 선택했지만,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기일 만큼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장한별은 "저희 부모님이 제가 태어나기 5년 전에 이민을 가셔서 한식당을 차리셨다. 나는 호주에서 태어났다"며 "치의대에 입학 했는데 한국에 가서 가수가 하고 싶었다. 결국에는 2학년까지 다니고 한국을 갔다. 이후 연습생 생활을 꽤 오래 했고, 휴학한 기한이 만료가 돼서 선택을 해야했다"고 퀸즐랜드 대학교를 중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명 생활은 쉽지 않았다. 부모님이 집까지 팔아서 뒷바라지했다는 장한별은 “한국 와서 경제적으로 도저히 생활이 안 될 정도니까 부모님이 한국으로 왔다”라고 털어놨다.

장한별은 “아버지가 처음으로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라고 하는 말을 듣고 울컥했다”라며 “말레이시아 오디션 우승보다 ‘무명전설’ 3위를 더 기뻐하셨다”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