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에는 '존박은 베를린 클럽 입뺀을 뚫을 수 있을까? | John in Berlin'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존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베를린 클럽 '베르그하인' 입장에 도전했다. 베르그하인은 전 세계 클러버들 사이에서도 악명 높은 입장 난이도로 유명하다. 입장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이른바 '입뺀(입장 거절)'을 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일론 머스크도 '입뺀' 당했다고 알려져 있다.
영상 초반부터 존박 일행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인들조차 "모델 같은 사람도 입뺀 당한다", "거의 반벗고 와도 안 들여보낸다"며 베르그하인의 높은 벽을 설명했다. 온라인에는 '무조건 검은 옷을 입어야 한다', '웃으면 안 된다', '친구끼리 붙어 있으면 안 된다' 같은 각종 팁이 떠돌았지만 정확한 기준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후 존박은 직접 베를린 현지인들을 만나 입장 팁을 물었다. 한 현지인은 "너무 꾸미고 가면 안 된다. 진짜 테크노를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현지인은 "블랙 의상이 꼭 중요한 건 아니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어센틱함(authentic). 자기 스타일 그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존박 일행은 결국 베를린 감성 스타일링에 돌입했다. 존박은 "오히려 블랙을 피하려고 한다"며 "센 척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연예인 존박이 사라졌다. 지금은 레이브 존박이다"라며 웃었고, 존박 역시 "오늘은 진짜 클럽 즐기러 간다"며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존박은 당시 상황에 대해 "살짝 웃으면서 하이 했는데 문지기가 나를 쓱 보더라"며 "성공 요인이 있다면 아이컨택과 바이브였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릴렉스하게 눈 보면서 대화하려고 했다"며 "그 순간 리듬이 맞는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입장에 실패한 멤버들을 뒤로하고 클럽 안으로 들어간 존박은 "제일 좋았던 건 휴대폰을 못 쓰는 거였다. 아무도 휴대폰을 안 보니까 모든 사람이 진짜 그 공간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진짜 눈치를 안 본다"며 베를린 클럽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존박은 "테크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여기는 무조건 와봐야 하는 성지"라며 "어제 느꼈던 가장 큰 힐링은 그냥 그 순간 자체였다. 그게 최고였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존박 진짜 음악 좋아하는 사람 느낌 난다", "결국 바이브가 중요했던 거네", "베를린 클럽 후기 너무 신선하다", "입뺀 안 당한 것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