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문성이 '허수아비' 7-8회 메이킹 영상에서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 사진제공='허수아비' 메이킹 영상 캡처
배우 정문성이 '허수아비' 7-8회 메이킹 영상에서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 사진제공='허수아비' 메이킹 영상 캡처
ENA 드라마 '허수아비' 정문성이 순박한 청년에서 소름 돋는 연쇄살인마로 변신해 반전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정문성은 정체 공개 후 '허수아비' 메이킹 영상에서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지니'에는 '허수아비' 7-8화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정문성은 반전의 정체 공개로 놀랐을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그는 "일단 죄송하다. 용우가 다 잘못했다"며 "저 말고 제 연기를 용서해 주시고, 드라마도 재밌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정문성은 극 중 강렬한 연쇄살인마 연기와 달리, 메이킹 영상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정문성이 '허수아비'에서 순박한 청년과 연쇄살인마를 오가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정문성이 '허수아비'에서 순박한 청년과 연쇄살인마를 오가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지난 11일 방송된 '허수아비'에서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인 이용우가 정문성이 연기한 이기환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정문성은 '허수아비'에서 순박하고 가족을 위하는 이기환과 차가운 연쇄살인범 이용우를 오가며 '인생캐'를 경신했다.

극 중 이기환은 강태주와 서지원(곽선영 분)의 국민학교 동창이자 가족을 위하는 가장으로 평범히 살아가는 인물이다. 정문성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말투, 상대를 배려하는 눈빛으로 이기환의 인간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이용우로 등장할 때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극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서늘한 긴장감과 광기 어린 눈빛뿐만 아니라 묘하게 들뜬 듯하면서도 낮고 건조한 톤, 짧게 끊어내는 말투로 불안감을 높였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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