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지니'에는 '허수아비' 7-8화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정문성은 반전의 정체 공개로 놀랐을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그는 "일단 죄송하다. 용우가 다 잘못했다"며 "저 말고 제 연기를 용서해 주시고, 드라마도 재밌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정문성은 극 중 강렬한 연쇄살인마 연기와 달리, 메이킹 영상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극 중 이기환은 강태주와 서지원(곽선영 분)의 국민학교 동창이자 가족을 위하는 가장으로 평범히 살아가는 인물이다. 정문성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말투, 상대를 배려하는 눈빛으로 이기환의 인간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이용우로 등장할 때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극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서늘한 긴장감과 광기 어린 눈빛뿐만 아니라 묘하게 들뜬 듯하면서도 낮고 건조한 톤, 짧게 끊어내는 말투로 불안감을 높였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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