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정예인은 '악녀 계모의 몸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주연 발탁됐다. 이 드라마는 전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북한 특수요원 설화가 자신이 즐겨보던 남한 드라마 속 계모 캐릭터로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정예인은 주인공 설화를 연기하게 된다.
이 작품은 한 편당 1분 30초 내외의 숏폼 드라마로, 60부작으로 예정돼 있다. SLL에서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
정예인은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했으며, 'Ah-Choo', '안녕(Hi~)', '지금, 우리', 'Destiny (나의 지구)' 등으로 활동하며 사랑 받았다. 2017년 웹드라마 '더블루씨', tvN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인싸가 되고 싶은 나라', '내 친구의 졸업식' 등에 출연했다. 정예인은 드라마박스의 숏폼 드라마 '수수께끼 재벌딸'에서도 주연을 맡아 하준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은 공개 7일 만에 플랫폼 드라마박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방송·연예계에서는 1~2분 안팎의 짧은 호흡으로 전개되는 숏폼 드라마가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유튜브 쇼츠, 틱톡, 릴스 등 숏폼 플랫폼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긴 서사를 차근차근 따라가기보다 짧은 시간 안에 강한 몰입감과 자극을 주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시청자가 늘어나고 있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비교적 적은 제작비와 빠른 소비 속도를 바탕으로 높은 화제성을 기대할 수 있고, 배우 입장에서는 짧고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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