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심우면 연리리' 7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KBS
지난 7일 '심우면 연리리' 7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KBS
배우 박성웅의 주연작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가 7화 1.5%를 기록하며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한편 박성웅은 '심우면 연리리'를 통해 2년 만에 KBS에 복귀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심우면 연리리' 7회에서는 최 이사(민성욱 분)의 연리리 방문 이후 술렁이는 성태훈(박성웅 분)과 마을 주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태훈은 모두 부적합 판정으로 나온 배추 모종 검사 결과에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그는 결과를 믿지 못하고 한평생 몸담았던 회사 맛스토리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배추를 직접 테스트하기로 결심했다.

이장 임주형(이서환 분)의 배추로 재검사를 진행한 성태훈은 맛스토리 관리인 노현갑(정선철 분)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성태훈은 임주형에게 맛스토리와 연리리의 과거사에 대해 물었고, 노현갑이 연리리 지부 소속이었다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됐다.
지난 7일 '심우면 연리리' 7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KBS
지난 7일 '심우면 연리리' 7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KBS
시간이 흐를수록 성태훈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그를 지켜보던 노현갑은 "회사에서 내려온 서류에 사인하세요. 길을 잃는 건 한순간입니다"라며 성태훈에게 심상치 않은 말을 건넸다. 노현갑이 현재 맛스토리 직원이 아님에도 최 이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의문점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조미려(이수경 분)는 아들 성지천(이진우 분)의 의대 자퇴가 확정된 것이 아니며 되돌릴 기회가 남아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애써 밝은 미소를 유지하던 조미려는 연리리라는 환경이 방황의 원인이라고 여기며 성지천의 서울행을 설득했다. 그러나 평생 부모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성지천은 자신의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임보미(최규리 분)는 연락이 뜸해진 성지천의 속내를 이해하려 애쓰면서도 자신을 밀어내는 그의 태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급기야 남혜선(남권아 분)을 통해 성지천이 서울에 간다는 소식을 듣게 된 임보미는 씁쓸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성지천이 학교로 향하면서 엇갈린 듯한 두 사람의 관계에도 이목이 쏠렸다.
지난 7일 '심우면 연리리' 7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KBS
지난 7일 '심우면 연리리' 7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KBS
조미려는 홀로 상경한 성지천이 걱정돼 뒤따라가려 했지만 성태훈은 "지천이가 좋은 선택 할 거야. 믿고 기다려주자. 나도 애들 아빠고, 당신도 다 큰 애 언제까지 끼고 살 순 없어"라며 이를 단호하게 막아섰다.

방송 말미에는 성태훈이 배 상무(배기범 분)의 사무실을 찾아 긴장감을 높였다. 배 상무로부터 의미심장한 제안을 받은 성태훈은 "마을도 살리고 제 가족들도 살리는 길이란 거, 상무님께서 직접 증명해주실 수 있으십니까"라고 물으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