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빈이 안효섭에게 입맞춤을 했다./사진제공=SBS
채원빈이 안효섭에게 입맞춤을 했다./사진제공=SBS
안효섭의 24시간 맞춤 초밀착 케어가 채원빈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6회에서는 생방송 상품 미판매 선언 후 무너진 담예진(채원빈 분)을 위한 매튜 리(안효섭 분)의 따뜻한 보살핌이 펼쳐졌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2.9%를 기록하며 4회 연속 2%대를 나타냈다.

홈쇼핑 생방송 최초로 제품 미판매를 선언한 담예진의 결단은 거대한 후폭풍을 불러일으켰다. 히트 홈쇼핑 내부와 레뚜알 본사는 발칵 뒤집혔고 시청자들도 쇼케이스로 치환된 방송에 강력하게 반발, 결국 히트 홈쇼핑은 담예진과 계약을 해지했다. 모든 것을 잃은 담예진은 더더욱 수면제에 의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같은 시각 매튜 리는 홀로 책임을 뒤집어 쓴 담예진을 걱정하며 그녀의 결백을 입증할 방법을 찾아 연구에 몰두하고 있던 터. 그런 가운데 담예진의 전화도 다시 시작됐고 전화기 너머로 담예진의 몽롱한 목소리와 자동차 경적을 들은 매튜 리는 곧바로 그녀에게 달려갔다.
채원빈이 안효섭에게 입맞춤을 했다./사진제공=SBS
채원빈이 안효섭에게 입맞춤을 했다./사진제공=SBS
완전히 무너진 담예진을 보다 못한 매튜 리는 그녀를 덕풍마을로 데려와 보호하기로 마음먹었다. 담예진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한 덕풍마을 사람들 역시 매튜 리의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담예진에게 잃어버린 잠을 되찾아주기 위한 매튜 리의 프로젝트가 막이 올랐다.

매튜 리는 세세하게 짠 일과표를 토대로 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과 침구, 냄새 등 담예진의 생활 전반적인 부분을 신경 썼다. 담예진이 잠결에 돌아다니다 다치기라도 할까 봐 모서리마다 보호장치를 부착하는 등 안전까지 세심하게 챙겨 훈훈함을 더했다.

이렇게 담예진의 생활 패턴이 조금씩 정상화되어가는 동안 매튜 리를 향한 담예진의 마음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어 들었다. 생방송을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 다정하게 응원하고 챙겨주는 매튜 리의 말과 행동 하나에 깊은 감동과 묘한 떨림을 느껴버린 것.

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매튜 리는 소파에서 잠든 담예진을 보고 그녀의 잠자리를 살펴줬다. 매튜 리의 손길에 깨어난 담예진은 매튜 리에게 먼저 입을 맞추며 “보고 싶었어요”라는 고백을 남긴 채 다시 잠들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과연 담예진의 고백이 잠꼬대일지, 혹은 수면제로 인한 무방비 상태에서 흘러나온 진심일지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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