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문기영 정지운)에서는 구성환의 국토대장정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6%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도 3.0%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구성환은 비와 바람, 그리고 허리와 다리의 고통으로 더욱 무거워진 발걸음을 오직 '꽃분이'를 생각하며 걸었다. 그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때마다 '꽃분이 팔찌'에 연신 입맞춤하며 나아갔다. 또한 구성환은 종착지를 앞두고 이발소에 들러 그동안 길어진 머리카락을 자르며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졌다.
마침내 어둠이 내려앉은 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의 모래를 밟으며 446km 국토대장정을 완주한 구성환은 모래사장에 털썩 주저앉아 '꽃분이'와 함께 추억을 쌓았던 바다를 두 눈에 담았다. 이어 "그날 이후로 한 번도 못 봤다”라며 그제야 휴대폰 속 '꽃분이'를 본 구성환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구성환은 "잘 갔지? 나중에 봐!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고!”라며 그동안 부르지 못했던 '꽃분이'의 이름을 부르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는 "두 달간의 저의 감정이 다 해소돼서 울었던 것 같다. 너무 좋은 추억이라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라고 당시의 감정을 전하며 또 한 번 눈물을 쏟았다.
구성환은 "(국토대장정을 통해) 비가 오면 뚫고 가면 되고, 우박이 와도 뚫고 가면 된다. 중요한 건 앞으로 나아가는 거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이들에게 건강하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구성환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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