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계약직 직원 고 3 임신시켜…아내 "200일만 출산, 내 딸이면" 분노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가지 부부의 사연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19살에 임신해 가정을 꾸린 '가지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현재 32세인 아내 김하은 씨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교 계약직 마필 관리사로 근무하던 남편을 만나 고 3 때 첫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첫째는 19살로, 엄마와 첫째 아들의 나이 차이는 14살밖에 나지 않았다. 아내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남편이 먼저 영화를 보자고 하면서 접근했다"며 "내 딸이 그랬다면 머리를 다 뜯어버렸을 것"이라고 후회 섞인 마음을 전했다.

서장훈 역시 "결국 30대 아저씨가 고등학생을 꼬신 거 아니냐"며 일침을 가했다.
30대 계약직 직원 고 3 임신시켜…아내 "200일만 출산, 내 딸이면" 분노 ('이혼숙려캠프')
결혼 후 14년 동안 아내는 출산과 육아를 홀로 전담해왔으나, 남편은 농사일 등을 핑계로 가사 노동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쌍팔년도 노인네랑 사는 것 같다"며 가부장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퇴근하면 남편은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로 4시간을 쇼파에서 꼬박 보냈고, 몰래 게임 아이템 구매 등에 5,000만 원을 탕진한 사실이 드러나자 아내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충격적인 폭로는 또 있었다. 아내는 "둘째 진통 중에도 게임만 하던 남편이 부부관계 중에도 게임을 손에 놓지 못했다"고 폭로 했다. 또한 남편이 "도와주면 고마운 줄 모른다". "잡은 물고기에는 밥 안 준다" 등 선 넘는 발언으로 모두의 분노를 샀다. 심지어 첫 임신 소식에는 "X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30대 계약직 직원 고 3 임신시켜…아내 "200일만 출산, 내 딸이면" 분노 ('이혼숙려캠프')
아내는 교제한지 200일 만에 출산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아내는 "학교에서도 이슈였다. 제 딸이었으면 머리를 다 뜯어버렸을 거다"고 후회의 감정을 내비쳤다.

서장훈은 남편에게 "조금만 참지 그랬냐. 학교에서는 안 잘렸냐"고 물었고, 남편은 "어차피 기간제라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계산적이다"라고 일침 했고, 진태현도 "계획적이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의 선 넘는 발언도 분노를 샀다. "잡은 물고기에는 밥 안 준다"는 발언뿐만 아니라, 아내의 임신 소식에 "X 됐다"고 말해 공분을 샀다.

한편 남편 측 영상에서는 아내가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약을 과다 복용한 적이 다고 전해졌다. 또한 과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사실이 밝혀져 우려를 더했다.

서장훈은 "가족이 없으면 아무 의미 없다"며 "일과 목표도 중요하지만, 더 늦기 전에 가족과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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