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21세기 대군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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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이안대군(변우석 분)과 성희주(아이유 분이)을 향해 무릎을 꿇고 청혼했다.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5회에서는 성희주(아이유)가 어린 왕 이윤을 태운 채 이동하던 중 차량 이상으로 긴박한 상황에 직면했다.

통제가 불가능한 순간, 이안대군(변우석)이 시야에 끼어들며 사고를 대신 감당했고, 그 여파로 부상을 입으며 수술대 위로 오르게 됐다.

수술을 마친 뒤 정적이 흐르는 병실 안,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감돌았다. 성희주는 "거길 왜 끼어드냐. 미쳤냐"며 날 선 말투로 운을 뗐지만, 시선은 이미 그의 얼굴에 난 상처를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었다.

이어 성희주는 "얼굴도 다친 거냐. 볼 건 얼굴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덧붙이는 목소리에는 거친 표현과는 상반된 애틋함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왔다.
사진 = MBC '21세기 대군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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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희주는 “얼굴도 다친 거냐. 볼 건 얼굴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덧붙이는 목소리에는 거친 표현과는 상반된 애틋함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왔다.
의식을 되찾은 이안대군 역시 자신의 고통보다 성희주의 안위를 먼저 확인했다. “너는 기절했잖아”라며 무심한 듯 손을 내미는 그의 시선은 상대의 상태를 확인하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당황해 뒷걸음질 치는 성희주를 향해 나지막이 건넨 “이리 와, 나 아파"라는 한마디는, 병실의 공기를 가라앉히며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감을 묘하게 좁혀 놓았다.
사진 = MBC '21세기 대군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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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주는 다시금 "다음부턴 절대 끼어들지 마셔라. 자가가 멀쩡하셔야 저를 커버 치지 않겠나. 이 정도만 다쳤기에 망정이니 생사라도 오갔어 봐. 계란 몇 개 맞는 걸로 되겠냐"며 다그쳤다.

쏟아지는 원망 섞인 말들 속에는 사고 당시의 아찔함과 부상을 입은 상대를 향한 깊은 걱정이 교차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

한편, 영상 말미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이안대군이 성희주를 향해 무릎을 꿇고 "내 아내가 되어주시겠습니까"라며 반지를 내밀며 청혼을 하는 장면이 공개돼 두 사람이 정식 부부가 됨을 암시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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