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진은 지난 22일 밤 방송된 MBN '무명전설' 9화에서 본선 3차 국민가요 대전을 끝으로 무대를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앞서 이도진은 김용임의 '훨훨훨'로 깊은 호소력을 담은 첫 무대를 선보이며 8위로 본선에 진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TOP3 달콤한 사내' 팀으로 활약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고, 1:1 데스매치에서는 라인댄스팀, 80대 할머니들과 함께한 '오늘이 젊은 날' 무대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완성했다. 경쾌한 에너지와 진심 어린 교감이 어우러진 이 무대는 단연 레전드로 꼽히기에 충분했다.
3년 전 난청과 성대결절 판정을 받았음에도 무대를 향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이도진은 '무명전설'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오롯이 증명해냈다. 비록 이번 무대에서 멈추게 됐지만 그가 남긴 진정성은 긴 여운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도진은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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