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강혜정 / 사진 = 타블로 유튜브 채널, 텐아시아 사진 DB
타블로, 강혜정 / 사진 = 타블로 유튜브 채널, 텐아시아 사진 DB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아내이자 배우 강혜정과 딸 하루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타블로'에는 '와이프한테 혼나겠지만 사고픈 물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타블로는 "스마트폰은 참 좋다. 이메일도 보낼 수 있고, 문자도 보낼 수 있고, 유튜브도 볼 수 있다"면서도 "근데 문제는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는 거다. 내 인생의 몇 년을 스마트폰을 보며 살게 될지 예측해주는 앱이 있는데 내 인생 30년은 더 쓰게 된다고 하더라"며 디지털 기술의 양면성에 대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소셜 미디어 앱을 휴대폰에서 아예 지웠다고 고백하며 "제가 집에 세컨폰이 있는데 거기에 관련 포스팅과 '에픽카세' 관련된 걸 올린다. 에픽하이의 유일한 마케터로서 그 앱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쓰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특히, 타블로는 "제일 싫은 게 가족이랑 있을 때다. 어느 순간이든 가족들이 '듣고 있냐', '아빠 휴대폰 좀 내려놔요'라고 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가족이랑 있으면서 휴대폰 때문에 절반 밖에 집중 못 하는 거지 않냐"며 반성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휴대폰 좀 그만 봐라'라고 하는데 자기들도 맨날 휴대폰을 본다. 자기도 3시간 동안 휴대폰 하다가 갑자기 내가 필요한 거지 않냐.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고 강혜정과 딸 하루에게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타블로는 2003년 에픽하이로 데뷔해 6년 만에 배우 강혜정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는 2010년 딸 하루를 품에 안았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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