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화제 된 솔로곡 '줄게' 무대와 관련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안광 돋는 뚱초 & 식당 이모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어반자카파 멤버인 조현아와 가수 권순일이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권순일은 이웃에 거주하는 가수 쌈디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곡 작업 중에는 없는 척하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반자카파의 활동 제약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조현아는 팀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사생활 노출을 자제하고 진지한 태도를 보여야 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생활 때문에 이미지를 깨는 상황을 만들지 말라고 해서 항상 진지한 표정이었다"며 "웃고 놀다가도 사진을 찍을 때는 아련한 표정을 지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12년 동안 활동했다는 것이 조현아의 설명이다.

또 조현아는 자신의 솔로곡 '줄게'를 시도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그는 "나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웃으며 너무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권순일은 "'줄게' 무대 영상의 댓글창이 화제였다"며 "'공개되지 않은 예능에서 벌칙이라고 하더라. 조현아가 이럴 일 없다더라'는 댓글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조현아 역시 "남자만 밥 더 많이 주는 이모님 같다는 댓글도 봤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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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구체적인 원인도 공개됐다. 조현아는 활동 당시 체중이 48kg였음을 밝히며 "지금은 62kg"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무대를 갔는데 에너지 고갈 상태였다. 목소리가 잘 안 나왔다"며 컨디션 난조로 인해 무대를 망쳤던 일화를 전했다.

비판에 대응하는 조현아의 태도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대 이후 권순일로부터 회사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유튜브 녹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댓글 읽기로 정면 돌파했다. 오히려 채널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방송인 신동엽이 '멘탈 강자'라고 치켜세우자 조현아는 "솔로곡 중 히트곡"이라며 본인의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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