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고현정 / 사진 = 고현정 유튜브 채널
앤 해서웨이, 고현정 / 사진 = 고현정 유튜브 채널
배우 고현정(55)이 뉴욕 패션쇼 참석 이후 1년 만에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44)와 조우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현정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톱스타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와 만나 담소를 나눴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현정은 긴장 가득한 얼굴로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반겼다. 메릴 스트립은 한껏 경직된 고현정을 향해 "너무 아름답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앤 해서웨이 역시 고현정과 친밀히 교감했다. 자신을 '앤'이라고 소개하는 앤 해서웨이에 고현정은 "(당연히 누군지) 안다"며 앤 해서웨이를 향한 팬심을 표했다.

고현정은 앤 해서웨이에게 "작년 뉴욕 일정 중에 마주친 적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앤 해서웨이는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갑다"고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 "거기서 같이 사진 찍었었냐"고 묻는 앤 해서웨이에 고현정은 "못 찍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고현정은 과거 앤 해서웨이가 도쿄 일정에서 신었던 하이힐을 신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하이힐로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은 지난 만남의 아쉬움을 나누며 화기애애함을 더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고현정은 직접 준비한 보자기와 복조리를 선물하며 감동을 전했다. 그는 "배우로서의 삶을 다시 사랑하게 해준 귀하고 벅찬 선물 같은 하루였다. 너무 짧았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출세한 거 맞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고현정과 만난 앤 해서웨이, 메릴 스트립이 출연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오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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