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프로젝트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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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가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을 선택하기까지 긴 고민의 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은채는 2024년 3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충재와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1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에 출연한 정은채를 만났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정은채는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Listen and Join)의 대표 강신재 역을 맡아 배우 이나영, 이청아와 20년 지기 친구로 호흡을 맞췄다.
사진제공=프로젝트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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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여성 세 명이 중심이 되는 설정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품을 선택할 때 보통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닌데, 이번 작품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민이 길었지만 결국은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운명처럼 선택하게 됐다"고 속내를 밝혔다.

강신재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과정 역시 쉽지 않았다고. 정은채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보다 연기를 하면서 더 어려움을 느꼈다. 불면의 밤이 이어질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부담이 컸지만 숙제와 고민을 안겨주는 캐릭터라 더 재미있었다"라며 웃었다.

끝으로 정은채는 '아너'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2026년을 '아너'를 통해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매주 본방사수 해주시고 결말에 관심 가져주신 시청자들 덕분에 드라마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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