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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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실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 이경실이 출연했다.

이경실은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병헌, 손현주, 김정난 등과 동기다. 집 안에 신당이 마련된 이경실은 "신내림을 2000년도에 받았다, 지금 26년 차 정도 됐다. 장군 신당이라 남자 신이 굉장히 강하다"라고 밝혔다.
이경실, 결국 신내림 받고 무속인 됐다…"나 때문에 母 사망, 사는 의미 없어" ('특종세상')
신내림을 받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엄마가 제 생일 챙겨준다고 오시다가 횡단보도에서 버스에 치여 돌아가셨다. 돌아가신 장소에서 넋을 기리는 굿을 하는데 거기 오셨던 무당분들이 '막내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1년을 거의 두문불출했다. 밖에서 사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배우로 복귀했지만 이어나가기가 힘들었다고. 그는 "대사를 하는 것과 들어오는 공수가 섞여서 NG도 많이 냈다. 제 안에서 갈등이 심하게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무속인 역할을 주로 맡는 배우로 활동하면서 실제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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