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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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가 어린 시절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 참견'에는 '형들 참견 시작했다가… 소유한테 역공당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소유는 방송인 허경환, 배우 안재현, 가수 뮤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유는 아픈 가정사를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집이 진짜 많이 힘들었다. 기초수급자였다. 병원 가면 무조건 1500원, 약국은 500원이었다"고 말했다.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소유는 "중학교 때는 집이 털린 적도 있었다. 내가 열쇠를 자주 잃어버려서 엄마한테 혼날까 봐 창문을 타고 들어간 적이 많았는데, 그걸 본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캡처
사진=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캡처
결혼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허경환은 올해 35세가 된 소유에게 "혹시 결혼을 포기한 거라면 오빠로서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소유는 "결혼을 안 하겠다는 건 아니다. 원래 인생 목표가 한국 톱스타 비욘세가 아니라 현모양처였다. 어릴 때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었다"고 밝혔다.

난자 냉동을 고민하기도 했다고. 소유는 "서른 살쯤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난자를 얼리려고 계획했었다. 그런데 한 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배에 주사를 매일 맞아야 하더라. 나는 주사 공포증이 심해서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이런 세상에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으면 굳이 결혼할 이유가 있나 싶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결혼 생각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캡처
사진=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캡처
또 소유는 "주변에서도 그렇게 말하더라. 결혼이 싫다기보다 그냥 생각이 없는 상태다"라며 "그런데 연애는 하고 싶다. 연애를 안 한 지 5년 이상은 아직 안 됐다. 여기까지만 말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소유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듬직한 사람을 꼽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 욕하는 사람은 싫다. 얼굴보다는 몸을 본다. 너무 마른 사람보다는 듬직한 스타일이 좋다"고 털어놨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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