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노트2’ 11회에서는 반려동물의 빈자리를 불행으로 채운 부부의 사연이 소개된다. 사연의 주인공은 결혼 5년 차 부부. 이들에게는 연애 시절부터 자식처럼 키워 온 고양이 ‘코코’가 있었다. 그러나 세 달 전, 코코가 천식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두 사람의 일상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먼저 이상 징후가 나타난 것은 아내였다. 어느 날부터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지며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침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병원을 찾아가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증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급기야 밤마다 악몽까지 꾸게 된다.
무속인이 지목한 문제의 근원은 의외의 곳에 있었다. 바로 집 안에 둔 반려묘 코코의 유골함이었다. 부부는 코코를 떠나보낸 뒤에도 함께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유골함을 집에 두고, 생전에 먹지 못하게 했던 음식까지 가져다 놓곤 했다. 이에 무속인은 “부부를 불행으로 끌어들인 것은 코코가 아닌 추모 공간에 둔 음식에 꼬인 잡귀”라고 설명한다.
이어 “육체를 잃은 혼이 가야 할 곳은 결국 저승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이기심으로 떠나보내야 할 혼을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 더 생각해 봐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 밖에도 훔친 단지 때문에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진 남자, 가택 신을 악귀로 오해한 남자의 이야기 등 섬뜩한 실화 괴담은 21일 밤 11시 40분 KBS Joy ‘괴담노트2’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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