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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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가 약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각종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떠났던 그가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복귀하면서 갑론일박이 일고 있다.

5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휘재는 오는 16일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한다. 해당 녹화는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지며 조혜련, 홍석천, 박준형, 문세윤, 김신영, 천담비, '개그콘서트' 팀 등 다수의 방송인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방송은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2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그를 둘러싼 논란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그는 'SBS 연기대상' 진행 도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배우 성동일에게 "집에서 오신 거냐", "제작진인 줄 알았다"는 발언을 해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당시 공개 연애 중이던 가수 거미를 언급하며 조정석을 난처하게 만들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남궁민에게는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한 민아의 단점을 언급해 달라고 요청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당시 이휘재는 "생방송에서 재미있게 해보려던 욕심이 과했다"며 사과했다.
'문정원♥' 이휘재, 무례 논란→먹튀 의혹 4년 만에 복귀 선언…"다시 보고 싶어" VS "보고 싶지 않아" [종합]
아내 문정원 역시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7년에는 놀이공원에서 장난감 값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먹튀' 의혹이 제기됐고, 2021년에는 층간소음 논란이 불거졌다. 실내에서 아이들과 야구를 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비판이 이어졌고, 문정원은 부주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결국 연이은 논란 속에서 이휘재는 2022년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다.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감추면서 은퇴설과 이민설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최근 들어 그의 근황이 전해지며 복귀 가능성이 다시 거론됐다. 아내 문정원이 약 4년 만에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한 데 이어 이휘재의 방송 출연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복귀 신호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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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휘재가 캐나다에 머물게 된 배경으로는 당시 겪었던 극심한 슬럼프와 자녀 교육 문제가 언급됐다. 당초 단기간 휴식이 목적이었지만 아이들이 현지 생활에 적응하면서 체류 기간이 길어졌다는 전언이다.

4년 만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오랜만이라 반갑다", "다시 방송에서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또 다른 일부에서는 "여전히 보고 싶지 않다", "논란 이후 복귀가 이르다"는 반응을 내놓으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논란 속에서 활동을 멈췄던 이휘재가 '불후의 명곡'을 통해 다시 무대에 서게 된 가운데, 그의 복귀가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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