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아근진')에는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개그맨 중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로 꼽힌 인기에 대해 "탁재훈 형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카이가 "형 살면서 고백받아 본 적 있냐"고 묻고, 탁재훈이 "총각 때 몇 명이나 울렸냐"고 도발하자, 이용진은 황당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카이는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게 진짜 꼴값이다. 아이돌이라도 이렇게는 못 할 거"라며 폭소했다. 이용진은 "여기서 쑥스러워하면 더 이상한 거"라며 당당한 자세(?)를 취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상민이 "왜 결혼식을 신비주의로 했냐"고 묻자, 이용진은 "내가 하늘에서 했냐. 뭐가 신비주의냐"며 "아내 비공개, 사생활 완전 차단, 결혼 관련 질문 봉쇄는 가족이 동의한 거"라고 강조했다.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는 이용진은 "연애도 오래했다. 연애 7년, 결혼까지 하면 15년이다. 저는 함부로 안 헤어진다"고 자부했다.
탁재훈이 "용진이 입술이 얇아서 키스 못 할 것 같지 않냐?"며 놀리자, 이용진은 "혀가 기술이 좋아서"라며 "혀 접기 기술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용진 면회를 온 신기루는 "용진이랑 사랑과 우정 사이다. 사랑 근처 썸 이상"이라며 오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내가 누나한테 마음이 있고 관심 있었다는 말을 듣고 싶으면 전기 고문을 해달라. 그래야 말이 나올 것 같다. 차라리 태형을 해달라. 맞아서 괴로우면 '그렇다'고 할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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