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이민정 MJ'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이민정 MJ' 영상 캡처
배우 이민정이 둘째 출산 이후 첫째 아들에게 충분히 신경 써주지 못했던 시간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준후에게 허락맡고 찍는 이민정 아들 방 최초공개 (+리모델링하는 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이민정 MJ'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이민정 MJ' 영상 캡처
영상에는 이민정이 아들 준후의 방을 새롭게 단장하는 과정이 담겼다. 촬영에 앞서 아들의 허락을 받았다고 밝힌 이민정은 "지금 모습이 마지막일 것 같다"며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나섰다.

이민정은 "3년 반 전 둘째를 가졌고, 그렇기 때문에 4년간 준우를 신경 써주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아기가 너무 어렸고, 몸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 큰 정리를 쉽게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 사이 준후는 훌쩍 컸다. 하지만 방에는 초등 저학년 시절의 가구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에 키가 훌쩍 큰 아들에게는 다소 비좁고 불편한 공간이 됐다.

이민정은 "의자도 작고 책상도 오래됐는데 계속 미루다 보니 이렇게 됐다"며 "엄마가 진짜 미안하다"고 아들을 향해 직접 사과했다. 이어 "이번에는 제대로 바꿔주고 싶다"며 매트리스 매장을 찾아 성장기 아이에게 적합한 제품을 함께 고르기도 했다.

2주에 걸친 정리 끝에 완성된 방은 한층 차분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가구 배치와 조명, 책 정리까지 세심하게 손본 공간에는 이민정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났다.

아들을 향한 엄마의 마음이 담긴 이민정의 편지는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동생이 태어나면서 서운할 법도 했을 텐데 밝게 동생을 챙겨줘 고맙다"는 메시지를 적어 아들에게 전했다. 이민정은 편지를 읽는 아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고, 아들은 "엄마 운다"는 장난으로 이민정의 마음을 녹였다.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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