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튜브 채널 '더브라이언 The Brian'에는 'I am 미씽유. 무대공포증 극복하고 6년 만에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돌아온 브라이언 (연습, 리허설, 백스테이지)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브라이언은 환희와 6년 만에 재결합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노래를 하고 싶었지만, 2019년 성대결절 이후 무대에서 멀어졌던 그는 이번 서울 콘서트 24일, 25일 양일 공연을 통해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됐다.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브라이언은 연습실로 향했다. 그는 "높은음 부분에서 삑사리 나거나 음이 플랫 될까 봐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무대 올라가면 떨릴 수밖에 없다. 잘못하면 '얘 왜 무대 올라왔어?' 그런 말 들을까 봐 걱정된다"고 밝힌 브라이언은 이번 무대가 자신을 위한 복귀라기보다 "그저 환희를 서포트하고 싶어서, 함께 무대를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다. 그냥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무대를 앞두고 브라이언은 "무대 올라갈 거면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100%를 못 보여주니까 소심해지고, 마음도 약해지고, 하기 싫어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연습 도중 브라이언은 농담처럼 "이러다 환희랑 '신곡 하자, 컴백하자' 하는 거 아니야? NO"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제발 잘 됐으면 좋겠다. 괜히 '너 도와주고 싶다'고 말한 거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
공연 당일, 유튜브 제작진은 꽃다발과 카드를 건넸다. 카드에는 "6년 만의 부부 재회를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브라이언은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무대 위에서 브라이언은 환희와 함께 6년 만에 플라이투더스카이 메들리를 완성했고,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안녕하세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입니다"라는 그룹 인사를 오랜만에 외쳤다.
공연 후 그는 "스모그 때문에 가사가 잘 안 보여서 두 줄 틀렸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환희와의 호흡은 잘 맞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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