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원의 화제성을 견인 중인 일등 공신은 단연 부캐 ‘샬럿’이다. 개인 유튜브 콘텐츠 ‘잇츠미샬럿’에서 영국 출신 26세 샬럿으로 변신한 김규원은 국적과 성별을 초월한 완벽한 싱크로율로 알고리즘을 장악했다. 한복을 입고 한옥에서 한국의 미를 체험하는가 하면, 라틴 댄스 클럽과 태권도장을 누비는 이색 조합으로 신선한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김규원의 ‘디테일 장인’ 면모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서도 이미 톡톡히 드러났다. 시즌 5 합류 후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신입 크루임에도 거침없는 패러디와 실감 나는 묘사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북한 전문가 ‘김정응’으로 변신해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북한말을 천연덕스럽게 구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스마일 클리닉’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탄탄한 코미디 내공을 입증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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