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밤 10시 방송된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연출 김정권/극본 박찬영, 조아영)9회에서는 은호(김혜윤 분)와 강시열(로몬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시열은 본인의 기억을 지우겠다는 은호에게 "나도 이 정도는 내 마음대로 해봐도 되는 거 아니냐"라며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강시열은 당황하는 은호에게 장난처럼 하는 연애는 못 한다고 선을 그으며 "할 거면 제대로 하자"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두 사람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어색해하기도 했으나, 이내 함께 손을 맞잡고 산책과 운동을 즐기며 풋풋한 연인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은 더욱 깊어졌지만 현실적인 난관이 뒤따랐다. 은호는 축구팀 스폰서 계약 종료로 낙담한 강시열을 돕기 위해 마트 아르바이트에 나섰으나 사고만 친 채 하루 만에 해고됐다.
방송 말미에는 이들을 절망에 빠뜨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강시열과 운명이 바뀐 채 살아가던 현우석(장동주 분)이 국가대표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쓰러져 생사가 불투명해진 것이다.
소식을 접한 강시열은 본인 대신 친구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극심한 혼란에 빠졌고 은호에게 운명을 되돌릴 방법을 물었다. 하지만 은호는 친구가 대신 죽게 되면 본인이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해도 친구를 되살리거나 바뀐 운명을 되돌릴 방법은 없다고 답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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