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원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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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 집을 드디어 정리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며느리와 집 정리했는데, 쓰레기만 300리터 나온 난리 법석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전원주 며느리를 만나 "구독자 의견에 따라 집 정리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며느리는 집 정리에 찬성하면서도 "본인이 어렵게 사시고 알뜰한 게 몸에 배셔서 버리지 않으신다. 나한테 들어온 건 절대 나가지 않는다"면서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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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집에 방문한 제작진은 "또 불을 안 켜놓고 계신다"며 전등을 켰지만, 전원주는 이를 거부했다. 며느리가 "집 정리를 하자"고 제안하자, 전원주는 "버리는 건 내가 못 한다"며 표정을 굳혔다. 며느리는 "버리라는 것만 버리겠다"며 설득했다.

거실 탁자와 부엌 식탁 정리가 시작됐다. PD와 며느리는 유통기한이 지난 약, 화장품, 안 쓰는 물건을 과감하게 버렸다.

전원주는 "저놈은 왜 다 버리고 난리야. 왜 이리 야단들이야. 내 재산이 없어지는 것 같아"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PD는 "나가야 새로운 게 들어온다. 120세까지 해 먹으셔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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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여성이 사용하는 화장품이 발견되자, PD는 "유통기한은 남아있는데, 출산 계획 있으시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얼굴을 가리고 웃던 전원주는 "손년 임신했으니까 줘도 되겠다"며 양보했다.

주방 식탁을 채우던 물건도 싹 버렸다. 빈 병, 쓴 종이컵, 유통기한 지난 식품 등을 버리자, 전원주는 "아끼느라 안 먹었는데. 종이컵은 한 번 씻어서 쓴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PD는 "아끼다 똥 된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조립한 수납장에 싹 정리를 마치자, 전원주는 "저절로 웃음이 난다. 며느리 고생했다. 돈 좀 써야겠는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집 정리 결과 재활용 쓰레기 한 박스와 200리터 이상 쓰레기가 배출돼 놀라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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