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조여정 SNS
사진=텐아시아 DB, 조여정 SNS
가수 성시경이 배우 조여정과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에서는 성시경과 조여정이 과거 한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췄던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콘서트 성시경'의 TV판이다.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성시경의 음악 타임라인을 그대로 따라갔다.

조여정은 성시경의 곡 '난 좋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해당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10번 이상의 키스신을 찍었다.

조여정은 당시를 회상하며 "뮤직비디오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좋았다. 짧은 멜로 영화 한 편을 찍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예쁘고 젊을 때 찍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나뿐만 아니라 오빠도 그렇게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브스'
사진=유튜브 채널 '스브스'
조여정은 키스신에 대해 "전 괜찮은데 '오빠가 하실 수 있을까?', '안 어색해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다. 그런데 아무렇지 않게 했다. 오빠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했다더라"고 했다. 성시경 역시 "진짜 조여정 씨와 하길 잘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너무 좋다"고 힘을 보탰다.

그러면서도 성시경은 "조여정이 나와준 건 감지덕지"라며 "(키스신 찍을 때) 얼굴이 작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코다. (얼굴이 작아서) 주먹이랑 뽀뽀하는 기분"이라고 고백했다.

성시경은 지난해 11월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중이다.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충격을 받은 성시경은 연말 공연을 결정짓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 자문하고 있다"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성시경은 2000년 데뷔해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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