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베를린’, ‘모가디슈’를 잇는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이자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유진은 국정원 요원이자 조 과장(조인성 분)의 후배 임 대리 역으로 출연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이후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촉망받는 편집자 송해린과 ‘유령을 잡아라’의 광역수사대 팀장 하마리 역을 거치며 매 작품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블랙의 신부’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엘리트 변호사 진유희 역을 소화하며 한층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매 작품 ‘능력캐’의 정석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정유진이 이번 ‘휴민트’에서는 또 어떤 강렬한 변신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정유진이 출연하는 ‘휴민트’는 오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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