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기가 생겼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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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과 오연서가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오연서가 신제품 개발팀에 임신했다는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했다. 현재 '아기가 생겼어요'는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8회에서는 두준(최진혁 분)과 희원(오연서 분)이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기가 생겼어요' 8회 시청률은 1.6%로 2주 연속 1%대를 기록했다. 앞서 오연서는 제작발표회에서 "(최진혁과) 베드신을 길게 찍기도 했고, 생각했던 것보다 파격적으로 나왔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키스 후 첫 출근을 앞둔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희원은 평소에는 잘 입지 않았던 상큼한 원피스 차림으로 출근했고, 두준은 간식 타임에 맞춰 케이크와 커피 등을 선물로 사다 주고 피곤해 보이는 희원을 위해 복지 차원에서 모든 직원에게 낮잠 시간을 제공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밤중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단둘이 야근 데이트에 나서며 설렘을 유발했다.
사진='아기가 생겼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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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준과 희원이 서로의 상처와 가슴에 묻은 아픔을 털어놓기도 했다. 희원은 자꾸만 손을 피하는 두준에게 "뭐라고 하려는 게 아니라, 오해하기 싫어서 그래요. 뭘 알아야 사장님을 돕든 이해하든 하니까. 이유가 있어요? 손을 못 잡는 이유요"라며 참아왔던 감정을 폭발시켰다.

이에 두준은 "누군가와 손을 잡거나 손이 스치기만 해도 나도 모르게 몸이 굳어버리곤 합니다"라며 과거 제 손으로 형을 죽였다는 사고 트라우마를 솔직하게 고백했고, 희원은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을 두준의 등을 토닥이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희원 또한 두준에게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겪은 아픔으로 결혼이 두려웠다는 속 이야기를 들려주며 서로 더 가까워졌다.

그런가 하면 정음(백은혜 분)은 두준을 무너트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특히 두준은 결코 우연이 아닌 듯한 희원과 정음의 만남에 불편했고, 정음은 그런 두준에게 "왜요. 도련님이 데리고 온 여자면 죽은 우리 남편도 좋아할 거 같은데. 참, 이제 손은, 잡는 건가?"라며 싸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 두준은 정음을 찾아가 "장희원 씨한테 접근한 의도가 뭡니까? 장희원 씨 건드리면 저도 더는 못 참습니다"라며 "선은 형수님이 넘으신 겁니다. 이젠 저도 제 사람들을 지킬 거예요"라고 경고했다.
사진='아기가 생겼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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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두준과 희원에게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회사 게시판에 익명으로 "우리 회사에 사장님 아일 임신한 직원이 있대요"라는 글이 올라온 것. 두준은 노심초사할 희원이 걱정됐지만, 온갖 스포트라이트가 본인에게 쏟아진 상황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회의 중 방팀장(정수영 분)은 희원에게 신제품 테스트를 제안했고, 평소와 다르게 희원이 머뭇거리자 "장과장, 너 임신했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확신에 찬 방팀장의 날 선 눈빛에 등골이 서늘해지는 희원. 때마침 두준이 깜짝 등장하며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남겼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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