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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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가 구준엽과 함께 고(故) 서희원의 묘소를 찾은 일화를 전했다.

강원래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여름, 준엽이가 매일 따에스(서희원) 묘지에 혼자 간다는 내용의 기사를 봤다"며 "결혼식에도 장례식에도 참석 못한 미안한 마음에 바로 타이베이에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따에스 있는 곳에 가려면 계단이 몇 개 있는데 (준엽이가) 날 업어 올려주곤 차에 가서 도시락 3개를 챙겨 왔다"고 회상했다.

강원래는 "구준엽이가 '희원아 오랜만에 원래가 왔다 같이 맛있게 밥 먹자'라고 말했는데, 그 말에 눈물이 쏟아져 밥을 한 숟갈도 퍼질 못했다. 옆에서 준엽이도 숨죽여 펑펑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故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구준엽은 매일 서희원의 묘소가 있는 금보산 묘원을 찾아 묘비를 닦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과 고인은 1998년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약 1년 정도 연인 관계를 이어갔으나, 구준엽이 소속사의 반대 등으로 서희원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20년 전 서희원의 핸드폰 번호로 전화를 걸어 재회해 결혼했다.
사진=강원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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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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