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데뷔 52년 차 배우 윤유선이 출연했다.
1969년생인 윤유선은 서울대 출신의 3살 연상 이성호 판사와의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올해 결혼 25주년을 맞는 두 사람은 2000년 겨울 소개팅으로 만난 후, 98일 만인 그 다음해 사법연수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과거 인터뷰에서 윤유선은 "사랑한다는 말도 없이 다짜고짜 결혼하자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성호는 이성호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 27년 법관 생활을 은퇴하고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조정장으로도 출연하고 있다.
윤유선은 소개팅 당시 상대가 '판사'라는 얘기를 듣고 다소 근엄할 것 같다는 선입견에 만남을 꺼렸다. 하지만 윤유선은 "주선자의 계속된 설득에 둘 다 억지로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성호는 윤유선의 첫인상에 대해 "제가 찾는 외모는 아니었다"며 "키가 좀 작았다. 저는 철 없을 때라 서구적 외모를 더 선호했다. 외모가 첫눈에 끌리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말의 진실성을 중시하는데 진실되게 말하는게 느껴졌다"고 기억했다.
반면 윤유선은 "저는 원래 외모를 안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성호는 "아내가 나를 먼저 좋아했다"고 주장했다. 윤유선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넌 내가 딱이야 결혼하자' 그러더라. 좀 더 만나봐야 하지 않겠나고 했다. 그러고 며칠 후에 '엄마 오래'라더라. 집에도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하더라"고 반격했다. 이성호는 "제가 정말 좋았는지 98일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만나고 98일 만에 결혼식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유선은 오히려 "도발하는 게 귀엽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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