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2025 'K리그 베스트 11'에 오른 축구스타 송민규, 아나운서 곽민선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조규성·구성윤·박주호·이승우·송범근·김승규, 김진경 등 국내 축구스타와 셀럽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사회자는 개그맨 곽범이 맡아 분위기를 뜨겁게 가열시켰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들은) 자랑이자 기쁨이다. 이렇게 내가 세상을 살게 하는구나. 저는 기적이라 생각한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잠을 줄여가며 아무리 멀리 있어도 아들의 경기를 전부 직관했다고 밝혀 사랑꾼들을 감탄시켰다. 정이랑은 "너무 알콩달콩하니까 딸하고 엄마 보는 것 같다. 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아들을 사랑하신다"며 미소 지었다.
송민규는 과거 아버지가 처음으로 못 사준다고 거절했던 '패딩' 이야기를 꺼내며 "엄마가 '아빠 왜 우시냐' 해서 알았다. 그때 ‘무조건 성공해야겠다’ 생각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듣고 있던 아버지는 결국 "아빠가 너무 부족한 아빠라서 미안했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결혼식 당일, 송민규는 부모님께 큰절을 올렸고 아버지를 꼭 끌어안아 감동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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