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개그계 잉꼬부부 홍윤화, 김민기의 다이어트 메이트로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스튜디오에 등장한 신기루는 자신을 플러팅 장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내 입술 왜 이렇게 봐? 내 눈 왜 이렇게 봐?"라며 주입식 플러팅으로 상대를 세뇌시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출연진들은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홍윤화는 "(성공하는걸) 많이 봤어요. 이러다 주먹다짐하고, 멱살 잡고 싸우기도 한다"라며 재치 있게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본격 러닝을 시작하기에 앞서 홍윤화는 15kg 추가 감량을, 신기루는 5kg을 빼고 싶다며 다이어트 목표를 밝혔다. 특히 신기루는 5kg을 감량하면 가운데 숫자가 바뀐다고 고백, 이를 통해 자신의 체중이 세 자리 숫자임을 간접적으로 밝혀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후 홍윤화, 신기루, 김민기는 본격적으로 한강 러닝에 돌입했다. 다이어트 덕분에 러닝이 익숙해진 홍윤화와 달리, 생애 첫 러닝에 임한 신기루는 제자리걸음과 같은 동작을 유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김민기가 신기루를 향해 "누나, 가장 많이 걸은 날 아니야?"하고 묻자, 신기루는 힘든 와중에도 "내일 활동 중단이라고 기사 날 거야"라며 남다른 입담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뿐만 아니라 3km 반환점을 앞두고 김민기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보상으로 내걸어 신기루와 홍윤화의 전력 질주를 유도했다.
두쫀쿠의 힘으로 6km 러닝 도전에 성공한 이들은 한 상 가득 차려진 갈비 먹방에 돌입했다. 이어 홍윤화는 직접 다이어트 새우 요리를 선보였고, 신기루는 마치 첫 끼를 먹는 것처럼 식사를 즐겨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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